트럼프, 코로나19 국면에도 주말 유세 강행…마스크 착용 권장

입력 2020.07.06 (07:42) 수정 2020.07.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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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주말 뉴햄프셔주에서 대규모 옥외 유세를 강행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정치집회를 여는 것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집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열세를 뒤집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캠프 측은 뉴햄프셔 유세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눠주기로 했으며 특히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여전히 대규모 집회가 미국 내 감염 급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고 더 힐은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자화자찬하면서 '검사를 많이 실시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99%는 완전히 무해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나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해가며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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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6 07:42:21
    • 수정2020-07-06 07:56:21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주말 뉴햄프셔주에서 대규모 옥외 유세를 강행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정치집회를 여는 것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집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열세를 뒤집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캠프 측은 뉴햄프셔 유세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눠주기로 했으며 특히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여전히 대규모 집회가 미국 내 감염 급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고 더 힐은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자화자찬하면서 '검사를 많이 실시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99%는 완전히 무해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나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해가며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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