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예술의 가치와 미래는?’…코로나 예술포럼 연속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이후의 예술계 위기에 대응하고 현장과 함께 새로운 예술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예술 분야 기관 7곳과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예술포럼: 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총 7회 연속 개최합니다. 모든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포럼은 8일(수) 오후 2시 '일상적 위기의 시대, 예술의 가치와 회복력'을 주제로 유네스코가 제안한 '예술의 회복력 운동'(리질리아트 무브먼트, ResiliArt* movement)과 연계해 열립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됩니다.

첫 포럼에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예술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위기에 직면한 예술의 회복을 위해, 또는 예술을 통한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과 정책적 지원 등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인을 지키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공유합니다.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윤보미 봄아트프로젝트 대표, 최두수 스페이스XX 예술 감독(디렉터),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 김상철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 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12월까지 진행되는 포럼에선 예술의 가치, 예술인 복지, 예술시장, 지역 문화예술, 예술지원 체계, 술교육 등의 주제별 현황과 과제가 폭넓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발굴·확인해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현재 예술 생태계가 직면한 문제를 공론화해 코로나19 이후 예술정책 방향과 주제별·기관별 과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