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유일한 방법은 치료제 개발인데요.
대전이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도시로 선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풀릴 예정입니다.
또 충청남도는 수소에너지 분야 상용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바이오 관련 업체는 4백여 곳.
코로나19 사태 속에 상당수 업체가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도 전임상 단계인 동물실험부터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충남대병원에 새로운 실험실을 설치하고, 지역 업체들이 자유롭게 치료제 후보물질을 실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2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바이오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적지않은 성과를 낸 데 이어 치료제 연구까지 가능해지면서 바이오산업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감염병 분야에서 치료제 개발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열리면서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들도 대전으로 몰려올 수 있는 기반이…."]
충청남도는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천안과 보령, 논산과 당진, 공주와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 73㎢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수소 충전시스템, 수소 드론 장거리 발전사업이 추진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앞으로 충청남도는 수소 산업과 그린뉴딜 산업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19에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정부는 특히, 올해 하반기 420억 원 규모의 규제자유특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필요한 지역과 기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유일한 방법은 치료제 개발인데요.
대전이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도시로 선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풀릴 예정입니다.
또 충청남도는 수소에너지 분야 상용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바이오 관련 업체는 4백여 곳.
코로나19 사태 속에 상당수 업체가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도 전임상 단계인 동물실험부터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충남대병원에 새로운 실험실을 설치하고, 지역 업체들이 자유롭게 치료제 후보물질을 실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2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바이오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적지않은 성과를 낸 데 이어 치료제 연구까지 가능해지면서 바이오산업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감염병 분야에서 치료제 개발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열리면서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들도 대전으로 몰려올 수 있는 기반이…."]
충청남도는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천안과 보령, 논산과 당진, 공주와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 73㎢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수소 충전시스템, 수소 드론 장거리 발전사업이 추진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앞으로 충청남도는 수소 산업과 그린뉴딜 산업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19에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정부는 특히, 올해 하반기 420억 원 규모의 규제자유특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필요한 지역과 기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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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감염병 치료개발 전진기지’·충남 ‘수소에너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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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7 09:51:55
[앵커]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유일한 방법은 치료제 개발인데요.
대전이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도시로 선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풀릴 예정입니다.
또 충청남도는 수소에너지 분야 상용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바이오 관련 업체는 4백여 곳.
코로나19 사태 속에 상당수 업체가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도 전임상 단계인 동물실험부터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충남대병원에 새로운 실험실을 설치하고, 지역 업체들이 자유롭게 치료제 후보물질을 실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2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바이오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적지않은 성과를 낸 데 이어 치료제 연구까지 가능해지면서 바이오산업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감염병 분야에서 치료제 개발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열리면서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들도 대전으로 몰려올 수 있는 기반이…."]
충청남도는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천안과 보령, 논산과 당진, 공주와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 73㎢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수소 충전시스템, 수소 드론 장거리 발전사업이 추진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앞으로 충청남도는 수소 산업과 그린뉴딜 산업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19에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정부는 특히, 올해 하반기 420억 원 규모의 규제자유특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필요한 지역과 기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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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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