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WHY?] “테슬라 주가, 유동성 유입 지속되면 계속 오를 것”

입력 2020.07.07 (17:54) 수정 2020.07.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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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7월7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07.07

[앵커]
이슈에 한 발 더 들어가 보는 시간 ET WHY, 오늘은 질주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궁금증 풀어볼까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박제영 차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미국 시장을 들썩인 것, 바로 전기차 테슬라잖아요. 테슬라 하면 또 떠오르는 분, 이분입니다. 일론 머스크 회장. 기이하세요.

[답변]
창업자 머스크는요 약간 괴짜 천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1년생이고요. 우리 나이로 이제 50세니까, 지금 테슬라 시총이 약 240조 원인 것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부자고요. 남아프리카 출신입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만들면서 돈을 벌었고요. 그 돈을 가지고 테슬라를 설립하게 됐고요. 우리가 아는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앵커]
실제로 기업이 인류를 구한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잖아요. 테슬라 주가가 자고 일어나니까 14%가 폭등했습니다. 이게 닷새 치 정도로 보면 40% 가까이 오른 건데, 왜 이렇게 시장이 반응하는 걸까요?

[답변]
최근에 전기차가 대세가 되고 있고, 전기차를 대항할 만한 적수가 없다는 겁니다. 독일 차가 2010년도에 클린 디젤, 독일 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때는 디젤차를 밀고 있었는데 디젤 게이트, 그러니까 클린 디젤이 사기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독일 차 업체들도 디젤에서 전기차로 다 전환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수소차 같은 경우에는 약간 더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가격 측면도 굉장히 비싸거든요. 지금 테슬라의 모델3가 보조금 받고 하면 2,000만 원 후반대이고 수소차 같은 경우에는 현대차의 넥소가 악 6,000만 원대거든요.

[앵커]
많이 차이가 나네요.

[답변]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기차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1월, 그러니까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었잖아요. 아마 영상을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 지금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고 있어요. 이게 중국 상하이죠?

[답변]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 1월 현장이었는데요. 주가가 많이 올라서 이렇게..

[앵커]
주가가 올랐다고 이렇게 춤을 추는 건가요?

[답변]
그렇죠. 이게 작년 6월까지만 해도 170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400달러대까지 올라왔거든요.

[앵커]
그러면 이때만 해도 400달러였는데. 그런데 지난해만 해도 파산설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별로 좋지가 않았어요. 갑자기 반전을 하게 된 요인이나 계기가 있는 겁니까?

[답변]
테슬라라는 회사가 이렇게 문제가 전혀 없었던 회사는 아닙니다. 상장하고 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흑자를 내본 적이 없거든요. 기업이라는 건 돈을 벌어서 주주들한테 이익을 줘야 되는데 계속 적자만 내고 있었던 회사고요. 테슬라가 지금 추구하는 게 완전 자동화입니다. 공장에 사람 없이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게 일론 머스크의 전략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자동화 전략이 생각보다 잘 안 되다 보니까 생산량도 예상치에 못 미쳤고 그런 것들을 공매도 세력이 가만 놔둘 리가 없죠. 그래서 작년에 공매도에 굉장히 많이 시달렸었거든요? 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굉장히 과격한 주장도 많이 했었어요. 내가 주식을 다 사서 상장 폐지해버리겠다, 그러면서..

[앵커]
그때 주가가 폭락했잖아요.

[답변]
그렇죠. 그런 현상들도 있었는데, 결국은 이제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미국의 대선의 영향을 또 받고 있거든요. 미국의 대선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그런 대통령인데 지금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은 그린 뉴딜이거든요. 전기차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정책.

[앵커]
그린 뉴딜, 친환경 정책.

[답변]
친환경 정책을 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도 테슬라의 주가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테슬라 주가가 미국에서도 있겠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한테도 상당히 인기인 것으로 얼마 전에 통계가 나왔어요.

[답변]
1월에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 중의 하나가 테슬라였죠.

[앵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테슬라 주가의 질주가 어디까지 갈 거냐, 아마 투자자들은 그게 가장 관심이 아닐까 싶어요.

[답변]
사실 그 부분은 우리 주식시장에서도 굉장히 궁금한 건데, 알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게 펀더멘탈, 그러니까 실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지금 분위기가 유동성 때문에 움직이는 그런 시장이거든요? 테슬라는 자동차주로 보는 것보다 기술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앵커]
기술주요?

[답변]
그렇죠. 미국의 아마존이라든지 구글이라든지, 왜냐하면 테슬라가 잘하는 부분이 자율 주행입니다. 사실 테슬라의 자동차 배터리는 파나소닉, 다른 회사가 만들고요. 섀시 같은 거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건데, 그 자율주행 기술을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과거에 아마존이 밸류에이션이 100배, 200배 갔었던 경험도 있어서, 기술주로 본다면 최근 유동성이 계속 유입되는 한 주가는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말씀은 유동성이 회수되는 순간에는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을까요?

[답변]
그렇죠. 시장이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닷컴 버블 때도 유동성이 계속 공급했을 때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고 그다음에 연준에서 금리 올리고 유동성을 회수하니까 이제 주가가 떨어지는 그런 상승과 하락의 역사였으니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죠.

[앵커]
조금 전에 전해드렸는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두 총수가 만나서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거든요. 전기차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런 국내 움직임, 이거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지금 한국 자동차 업체들, 그리고 한국 2차 전지 업체들이 차별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국내 업체들에 보조금을 안 줬고요. 테슬라 같은 1등 업체는 파나소닉과 독점적인 계약만을 맺었거든요?

[앵커]
우리 현대차는 4위 정도죠?

[답변]
그렇죠. 4위 정도인데 차이가 꽤 많이 나는 4위이기 때문에, 현대차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수급받기를 원할 거고, 배터리 업체 같은 경우에는 생산 규모로 보면 글로벌 5위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를 놓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내년도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지금 준비하는 과정이 아닌가, 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 하시나요?

[답변]
일단 이제 시작이니까요. 생산량 기준으로 봤을 때는 지금 4위를 하고 있고 기술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이고,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인데, LG화학이라든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글로벌 굴지의 2차 전지 업체들이 한국에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거라고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궁금증, 박제영 차장과 함께 풀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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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7 17:56:18
    • 수정2020-07-07 1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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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07.07

[앵커]
이슈에 한 발 더 들어가 보는 시간 ET WHY, 오늘은 질주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궁금증 풀어볼까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박제영 차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미국 시장을 들썩인 것, 바로 전기차 테슬라잖아요. 테슬라 하면 또 떠오르는 분, 이분입니다. 일론 머스크 회장. 기이하세요.

[답변]
창업자 머스크는요 약간 괴짜 천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1년생이고요. 우리 나이로 이제 50세니까, 지금 테슬라 시총이 약 240조 원인 것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부자고요. 남아프리카 출신입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만들면서 돈을 벌었고요. 그 돈을 가지고 테슬라를 설립하게 됐고요. 우리가 아는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앵커]
실제로 기업이 인류를 구한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잖아요. 테슬라 주가가 자고 일어나니까 14%가 폭등했습니다. 이게 닷새 치 정도로 보면 40% 가까이 오른 건데, 왜 이렇게 시장이 반응하는 걸까요?

[답변]
최근에 전기차가 대세가 되고 있고, 전기차를 대항할 만한 적수가 없다는 겁니다. 독일 차가 2010년도에 클린 디젤, 독일 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때는 디젤차를 밀고 있었는데 디젤 게이트, 그러니까 클린 디젤이 사기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독일 차 업체들도 디젤에서 전기차로 다 전환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수소차 같은 경우에는 약간 더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가격 측면도 굉장히 비싸거든요. 지금 테슬라의 모델3가 보조금 받고 하면 2,000만 원 후반대이고 수소차 같은 경우에는 현대차의 넥소가 악 6,000만 원대거든요.

[앵커]
많이 차이가 나네요.

[답변]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기차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1월, 그러니까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었잖아요. 아마 영상을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 지금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고 있어요. 이게 중국 상하이죠?

[답변]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 1월 현장이었는데요. 주가가 많이 올라서 이렇게..

[앵커]
주가가 올랐다고 이렇게 춤을 추는 건가요?

[답변]
그렇죠. 이게 작년 6월까지만 해도 170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400달러대까지 올라왔거든요.

[앵커]
그러면 이때만 해도 400달러였는데. 그런데 지난해만 해도 파산설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별로 좋지가 않았어요. 갑자기 반전을 하게 된 요인이나 계기가 있는 겁니까?

[답변]
테슬라라는 회사가 이렇게 문제가 전혀 없었던 회사는 아닙니다. 상장하고 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흑자를 내본 적이 없거든요. 기업이라는 건 돈을 벌어서 주주들한테 이익을 줘야 되는데 계속 적자만 내고 있었던 회사고요. 테슬라가 지금 추구하는 게 완전 자동화입니다. 공장에 사람 없이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게 일론 머스크의 전략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자동화 전략이 생각보다 잘 안 되다 보니까 생산량도 예상치에 못 미쳤고 그런 것들을 공매도 세력이 가만 놔둘 리가 없죠. 그래서 작년에 공매도에 굉장히 많이 시달렸었거든요? 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굉장히 과격한 주장도 많이 했었어요. 내가 주식을 다 사서 상장 폐지해버리겠다, 그러면서..

[앵커]
그때 주가가 폭락했잖아요.

[답변]
그렇죠. 그런 현상들도 있었는데, 결국은 이제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미국의 대선의 영향을 또 받고 있거든요. 미국의 대선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그런 대통령인데 지금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은 그린 뉴딜이거든요. 전기차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정책.

[앵커]
그린 뉴딜, 친환경 정책.

[답변]
친환경 정책을 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도 테슬라의 주가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테슬라 주가가 미국에서도 있겠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한테도 상당히 인기인 것으로 얼마 전에 통계가 나왔어요.

[답변]
1월에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 중의 하나가 테슬라였죠.

[앵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테슬라 주가의 질주가 어디까지 갈 거냐, 아마 투자자들은 그게 가장 관심이 아닐까 싶어요.

[답변]
사실 그 부분은 우리 주식시장에서도 굉장히 궁금한 건데, 알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게 펀더멘탈, 그러니까 실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지금 분위기가 유동성 때문에 움직이는 그런 시장이거든요? 테슬라는 자동차주로 보는 것보다 기술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앵커]
기술주요?

[답변]
그렇죠. 미국의 아마존이라든지 구글이라든지, 왜냐하면 테슬라가 잘하는 부분이 자율 주행입니다. 사실 테슬라의 자동차 배터리는 파나소닉, 다른 회사가 만들고요. 섀시 같은 거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건데, 그 자율주행 기술을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과거에 아마존이 밸류에이션이 100배, 200배 갔었던 경험도 있어서, 기술주로 본다면 최근 유동성이 계속 유입되는 한 주가는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말씀은 유동성이 회수되는 순간에는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을까요?

[답변]
그렇죠. 시장이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닷컴 버블 때도 유동성이 계속 공급했을 때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고 그다음에 연준에서 금리 올리고 유동성을 회수하니까 이제 주가가 떨어지는 그런 상승과 하락의 역사였으니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죠.

[앵커]
조금 전에 전해드렸는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두 총수가 만나서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거든요. 전기차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런 국내 움직임, 이거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지금 한국 자동차 업체들, 그리고 한국 2차 전지 업체들이 차별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국내 업체들에 보조금을 안 줬고요. 테슬라 같은 1등 업체는 파나소닉과 독점적인 계약만을 맺었거든요?

[앵커]
우리 현대차는 4위 정도죠?

[답변]
그렇죠. 4위 정도인데 차이가 꽤 많이 나는 4위이기 때문에, 현대차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수급받기를 원할 거고, 배터리 업체 같은 경우에는 생산 규모로 보면 글로벌 5위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를 놓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내년도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지금 준비하는 과정이 아닌가, 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 하시나요?

[답변]
일단 이제 시작이니까요. 생산량 기준으로 봤을 때는 지금 4위를 하고 있고 기술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이고,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인데, LG화학이라든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글로벌 굴지의 2차 전지 업체들이 한국에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거라고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궁금증, 박제영 차장과 함께 풀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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