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판정

입력 2020.07.08 (02:29) 수정 2020.07.0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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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국영 TV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하루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증상이 악화하자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실 의료진은 말라리아약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했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등 두 차례에 걸쳐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동행한 인사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대통령 측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지만 관련 문건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소송으로 번진 뒤에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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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판정
    • 입력 2020-07-08 02:29:37
    • 수정2020-07-08 03:34:09
    국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국영 TV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하루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증상이 악화하자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실 의료진은 말라리아약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했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등 두 차례에 걸쳐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동행한 인사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대통령 측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지만 관련 문건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소송으로 번진 뒤에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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