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비건 “남북협력 지지”…北과 대화 의지 강조

입력 2020.07.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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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며 이는 한반도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우리 측 외교 당국자들과 만난 뒤 기자 회견에서 강조한 발언입니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은 준비돼 있으니 재량권을 가진 대화 상대를 지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도 북한이 대화에 응한다면 만족할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또 이번 방한 기간 북한과 만날 계획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 만나지 않겠다는 북한의 최근 담화에 대해서도 만나자고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세영 제1차관 등과 만나 방위비 협상, G7 확대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내일 청와대를 방문한 뒤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촬영기자 양용철 영상편집 김태형 그래픽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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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8 2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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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며 이는 한반도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우리 측 외교 당국자들과 만난 뒤 기자 회견에서 강조한 발언입니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은 준비돼 있으니 재량권을 가진 대화 상대를 지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도 북한이 대화에 응한다면 만족할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또 이번 방한 기간 북한과 만날 계획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 만나지 않겠다는 북한의 최근 담화에 대해서도 만나자고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세영 제1차관 등과 만나 방위비 협상, G7 확대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내일 청와대를 방문한 뒤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촬영기자 양용철 영상편집 김태형 그래픽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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