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故 최숙현 사건 관련 ’팀 닥터’ 안 씨 검찰 고발

입력 2020.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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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는 오늘 '팀 닥터'로 불린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주 실시한 자체 진상조사에서 소속팀 선수 일부가 진술한 안 씨의 성추행과 폭행 사실을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지난 3월 고 최 선수가 김 감독 등에 대해 제기한 고소와는 별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소속팀 선수들은 감독이나 선배 선수로부터 폭행이나 가혹 행위를 당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 선수 유족 측은 경주시와 체육회가 여전히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축소 수사 의혹과 함께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를 조사해온 경북경찰청도 전·현직 선수 27명 가운데 10여 명이 김 감독과 안 씨 등에게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철인3종협회도 경주시와 별도로 안 씨를 폭행과 추행,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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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8 2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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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는 오늘 '팀 닥터'로 불린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주 실시한 자체 진상조사에서 소속팀 선수 일부가 진술한 안 씨의 성추행과 폭행 사실을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지난 3월 고 최 선수가 김 감독 등에 대해 제기한 고소와는 별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소속팀 선수들은 감독이나 선배 선수로부터 폭행이나 가혹 행위를 당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 선수 유족 측은 경주시와 체육회가 여전히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축소 수사 의혹과 함께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를 조사해온 경북경찰청도 전·현직 선수 27명 가운데 10여 명이 김 감독과 안 씨 등에게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철인3종협회도 경주시와 별도로 안 씨를 폭행과 추행,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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