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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일정 취소 후 이상한 말 남기고 떠나…성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20.07.10 (06:02) 수정 2020.07.14 (15:2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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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일정 취소 후 이상한 말 남기고 떠나…성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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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시장은 어제 아침 갑자기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공관을 떠났습니다.

나가면서 이상한 말을 남겼고 연락이 끊기자 딸이 실종신고를 했는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서울시는 갑자기 박원순 시장이 오후에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변인실에 최근 일정이 많아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분 뒤 박 시장은 모자를 쓰고 등산배낭을 멘 채 서울 가회동에 있는 공관을 나섰습니다.

이 때 딸에게 이상한 말을 남겼고 9분 뒤엔 와룡공원 주변 CCTV에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로 전화기가 꺼져있고 6시간 넘게 연락이 되지 않자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이병석/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 "최초 신고는 17시 17분에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래서 수색 시작은 17시 30분부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는 동안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 시장이 이틀 전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겁니다.

박 시장의 전 비서였던 A 씨가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서울(경찰)청에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것은 사실 접수되었고 수사중에 있는데...]

A 씨는 비서로 일한 2017년 이후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고소와 박 시장의 사망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알립니다] KBS 보도 준칙에 따라 본 방송의 일부 영상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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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0 (06:02)
    • 수정 2020.07.14 (15:22)
    뉴스광장 1부
박 시장, 일정 취소 후 이상한 말 남기고 떠나…성추행 혐의 피소
[앵커]

박 시장은 어제 아침 갑자기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공관을 떠났습니다.

나가면서 이상한 말을 남겼고 연락이 끊기자 딸이 실종신고를 했는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서울시는 갑자기 박원순 시장이 오후에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변인실에 최근 일정이 많아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분 뒤 박 시장은 모자를 쓰고 등산배낭을 멘 채 서울 가회동에 있는 공관을 나섰습니다.

이 때 딸에게 이상한 말을 남겼고 9분 뒤엔 와룡공원 주변 CCTV에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로 전화기가 꺼져있고 6시간 넘게 연락이 되지 않자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이병석/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 "최초 신고는 17시 17분에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래서 수색 시작은 17시 30분부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는 동안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 시장이 이틀 전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겁니다.

박 시장의 전 비서였던 A 씨가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서울(경찰)청에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것은 사실 접수되었고 수사중에 있는데...]

A 씨는 비서로 일한 2017년 이후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고소와 박 시장의 사망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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