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냉장고·자동판매기도 친환경 재활용 한다…음료제조사·환경부 손잡아

입력 2020.07.10 (06:05) 수정 2020.07.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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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제조사와 환경 당국이 음료 보관용 냉장고와 자동판매기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합니다.

환경부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동아오츠카,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 전자제품 신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폐기 처리되는 음료용 전기·전자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 가스를 비롯해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수거‧처리가 잘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기되는 음료 보관용 냉장‧냉동기기, 자동판매기 등 대형 제품은 연간 3,000톤에 이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료 제조사는 음료 냉장·냉동고와 자동판매기 등의 부적정 처리를 막는 방안을 마련하고, 운반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장비 지원에 나섭니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대형 폐전기 전자제품의 수거․운반․인계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또 권역별 재활용센터를 통해 수거된 제품을 최대한 소재별로 재활용하고, 일부 함유된 환경유해물질과 온실가스인 냉매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합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제도 개선과 통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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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 냉장고·자동판매기도 친환경 재활용 한다…음료제조사·환경부 손잡아
    • 입력 2020-07-10 06:05:04
    • 수정2020-07-10 07:28:33
    사회
음료 제조사와 환경 당국이 음료 보관용 냉장고와 자동판매기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합니다.

환경부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동아오츠카,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 전자제품 신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폐기 처리되는 음료용 전기·전자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 가스를 비롯해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수거‧처리가 잘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기되는 음료 보관용 냉장‧냉동기기, 자동판매기 등 대형 제품은 연간 3,000톤에 이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료 제조사는 음료 냉장·냉동고와 자동판매기 등의 부적정 처리를 막는 방안을 마련하고, 운반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장비 지원에 나섭니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대형 폐전기 전자제품의 수거․운반․인계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또 권역별 재활용센터를 통해 수거된 제품을 최대한 소재별로 재활용하고, 일부 함유된 환경유해물질과 온실가스인 냉매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합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제도 개선과 통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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