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덮친 시간당 50mm ‘물폭탄’…도심 침수 상황은?

입력 2020.07.10 (16:43) 수정 2020.07.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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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해드렸다시피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부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부산에는 수십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자세한 비 피해 상황을 김영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천 일대. 도로와 하천의 경계 없이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대도 잠겼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동천 일부 둑이 터져 강이 범람했습니다.

고등학교 인근 공사장에서 토사가 끊임없이 흘러 내립니다.

도로 모두 흙탕물로 뒤덮여 차량 통행도 힘듭니다. 

부산공고 인근 공사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이 일대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뒷산에서 물이 쏟아 내려와 아파트 인근 도로를 완전 덮쳤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로 수영로타리 일대도 침수돼 가게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배수로가 역류해 도로로 넘쳐 흐르자 차들이 꼼짝도 못합니다.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도 모두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에 부산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집중호우로 15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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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덮친 시간당 50mm ‘물폭탄’…도심 침수 상황은?
    • 입력 2020-07-10 16:43:04
    • 수정2020-07-10 18:31:06
    부산
[앵커] 전해드렸다시피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부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부산에는 수십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자세한 비 피해 상황을 김영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천 일대. 도로와 하천의 경계 없이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대도 잠겼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동천 일부 둑이 터져 강이 범람했습니다. 고등학교 인근 공사장에서 토사가 끊임없이 흘러 내립니다. 도로 모두 흙탕물로 뒤덮여 차량 통행도 힘듭니다.  부산공고 인근 공사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이 일대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뒷산에서 물이 쏟아 내려와 아파트 인근 도로를 완전 덮쳤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로 수영로타리 일대도 침수돼 가게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배수로가 역류해 도로로 넘쳐 흐르자 차들이 꼼짝도 못합니다.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도 모두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에 부산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집중호우로 15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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