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현 상황에선 코로나19 사라질 것 같지 않다”

입력 2020.07.11 (04:15) 수정 2020.07.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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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각) "현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섬나라처럼 그것(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WHO는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 8천10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국가별로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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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현 상황에선 코로나19 사라질 것 같지 않다”
    • 입력 2020-07-11 04:15:09
    • 수정2020-07-11 06:19:18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각) "현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섬나라처럼 그것(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WHO는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 8천10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국가별로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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