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19’ 206명 신규 확진…3일 연속 200명 이상

입력 2020.07.11 (16:25) 수정 2020.07.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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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20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도쿄에서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누적 확진자는 7721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쿄는 그제 224명, 어제 243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습니다.

도쿄도는 "몸 상태가 나쁘거나 열이 나는 사람은 도쿄도 외부로 나가는 것을 삼가해 달라"면서 "밤의 번화가에서도 적절한 감염 방지책을 취하고 있는 가게를 선택하는 등 충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도쿄의 확진자 가운데 70% 가량은 20~30대 젊은층이고 전체 확진자 중 절반 가량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 검사 양성률도 지난 5월 말 1% 안팎에서 최근에는 5% 후반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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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코로나19’ 206명 신규 확진…3일 연속 200명 이상
    • 입력 2020-07-11 16:25:03
    • 수정2020-07-26 13:42:47
    국제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20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도쿄에서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누적 확진자는 7721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쿄는 그제 224명, 어제 243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습니다.

도쿄도는 "몸 상태가 나쁘거나 열이 나는 사람은 도쿄도 외부로 나가는 것을 삼가해 달라"면서 "밤의 번화가에서도 적절한 감염 방지책을 취하고 있는 가게를 선택하는 등 충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도쿄의 확진자 가운데 70% 가량은 20~30대 젊은층이고 전체 확진자 중 절반 가량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 검사 양성률도 지난 5월 말 1% 안팎에서 최근에는 5% 후반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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