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7.12 (12:05) 수정 2020.07.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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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최신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하루 새 확진자는 44명 더 늘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에서 지역 발생은 21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이제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41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에서 해외유입, 지역발생을 합쳐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명입니다.

광주 5명, 전북 1명입니다.

검역 과정에서도 12명 확인됐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인데요,

최근 수도권의 상황을 보면 10명에서 2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진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최근 두 달여 추세로 봤을 때 지난 5월 하루 67명이 발생한 이후 차츰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전국적으로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 발생 사례가 오늘 21명으로 집계돼,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고요.

붉은색의 해외유입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네, 수도권 외에선 역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왔네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최근 지역 집단감염에서 가장 우려되는 곳이 바로 광주 지역입니다.

어제 오후 방역 당국 발표를 기준으로 볼 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127명으로 파악됩니다.

오피스텔과 교회, 고시학원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의 경우에는 확산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기존에 알려진 집단 감염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모임 관련해선 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안양 주 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선 더조은의원 관련 집단 감염이 계속 진행돼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휴일을 맞았습니다.

교회를 찾는 분들을 위한 방역수칙을 보면 정규 예배 외의 모임은 금지되고, 찬송이나 통성기도도 자제하게 돼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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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7-12 12:07:32
    • 수정2020-07-12 12:13:11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최신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하루 새 확진자는 44명 더 늘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에서 지역 발생은 21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이제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41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에서 해외유입, 지역발생을 합쳐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명입니다.

광주 5명, 전북 1명입니다.

검역 과정에서도 12명 확인됐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인데요,

최근 수도권의 상황을 보면 10명에서 2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진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최근 두 달여 추세로 봤을 때 지난 5월 하루 67명이 발생한 이후 차츰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전국적으로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 발생 사례가 오늘 21명으로 집계돼,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고요.

붉은색의 해외유입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네, 수도권 외에선 역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왔네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최근 지역 집단감염에서 가장 우려되는 곳이 바로 광주 지역입니다.

어제 오후 방역 당국 발표를 기준으로 볼 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127명으로 파악됩니다.

오피스텔과 교회, 고시학원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의 경우에는 확산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기존에 알려진 집단 감염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모임 관련해선 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안양 주 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선 더조은의원 관련 집단 감염이 계속 진행돼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휴일을 맞았습니다.

교회를 찾는 분들을 위한 방역수칙을 보면 정규 예배 외의 모임은 금지되고, 찬송이나 통성기도도 자제하게 돼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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