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코로나19 확산 영향

입력 2020.07.13 (16:05) 수정 2020.07.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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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13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천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로,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올해 5월 18일에 기록한 6만9천840원이었습니다.

금값 상승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20.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년 만의 최고치를 4거래일 연속 경신했습니다.

10일 국제 금값은 1,801.90달러에 마감, 1,800선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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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코로나19 확산 영향
    • 입력 2020-07-13 16:05:58
    • 수정2020-07-13 16:20:10
    경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13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천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로,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올해 5월 18일에 기록한 6만9천840원이었습니다.

금값 상승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20.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년 만의 최고치를 4거래일 연속 경신했습니다.

10일 국제 금값은 1,801.90달러에 마감, 1,800선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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