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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에서 광역으로…‘전북형 배달앱’ 주목
입력 2020.07.13 (20:22) 수정 2020.07.13 (20:33)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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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 배달앱 수수료 정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산시가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었죠. 

내년에는 전북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 배달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락 배달 음식점을 6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씨. 

전화 대신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는 손님이 늘자, 3년 전 가입 매장에 등록했습니다. 

매출 가운데 절반이 배달 어플리케이션 주문인데, 수수료가 큰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김 모 씨/음식 배달업/음성변조 : "아무래도 홍보가 되고 많이 알려지게 되면 그거에 비례해서 매출은 자동적으로 올라오다 보니까 아깝죠. 물론 아깝지만서도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이용을..."]

이런 부담을 없애기 위해 석 달 전 군산시가 직접 개발한 배달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개발 비용만 3~4억이 들고 농촌 등 배달 수요가 적은 곳에서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초기 비용 외에도 이게 지금 운영을 할 때 매년 상당히 많은 운영비가 투입이 돼요."]

결국, 전라북도가 광역 공공 배달앱 출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내년까지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숙박과 도소매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사회적 기업에 운영을 맡겨 고용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신원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배달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면 배달을 하지 않는 소상공인도 있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숙박업체 등 여러 가지 소상공인 형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통합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거고..."]

기초단체에서 광역권으로 확장하려는 공공 배달앱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며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기초에서 광역으로…‘전북형 배달앱’ 주목
    • 입력 2020-07-13 20:22:26
    • 수정2020-07-13 20:33:54
    뉴스7(전주)
[앵커]

민간 배달앱 수수료 정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산시가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었죠. 

내년에는 전북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 배달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락 배달 음식점을 6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씨. 

전화 대신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는 손님이 늘자, 3년 전 가입 매장에 등록했습니다. 

매출 가운데 절반이 배달 어플리케이션 주문인데, 수수료가 큰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김 모 씨/음식 배달업/음성변조 : "아무래도 홍보가 되고 많이 알려지게 되면 그거에 비례해서 매출은 자동적으로 올라오다 보니까 아깝죠. 물론 아깝지만서도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이용을..."]

이런 부담을 없애기 위해 석 달 전 군산시가 직접 개발한 배달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개발 비용만 3~4억이 들고 농촌 등 배달 수요가 적은 곳에서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초기 비용 외에도 이게 지금 운영을 할 때 매년 상당히 많은 운영비가 투입이 돼요."]

결국, 전라북도가 광역 공공 배달앱 출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내년까지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숙박과 도소매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사회적 기업에 운영을 맡겨 고용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신원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배달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면 배달을 하지 않는 소상공인도 있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숙박업체 등 여러 가지 소상공인 형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통합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거고..."]

기초단체에서 광역권으로 확장하려는 공공 배달앱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며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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