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올 여름말부터는 백신 생산 가능할 수도’

입력 2020.07.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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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전례없는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여기 저기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한 건 없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신 효능이 검증단계에 이르렀으며 빠르면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생산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트럼프 정부 고위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입니다. 

아직 효과가 확실하진 않지만 이미 제조를 위한 장비와 일부 원재료 구입도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 효과가 확인되면, 곧바로 대량 생산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특히 모더나와 또 존슨 앤 존슨이 개발중인 백신 등 4개 후보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 백신은 이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파우치/美 전염병연구소 소장 : "Here again are a number of the candidates that are already in clinical trial. You see on the right hand part of the slide, phase one, two status. They will be trials that will be going into phase three sometime at the end of July."]

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2가지 백신은 미 FDA의 패스트트랙에 지정됐습니다. 

효과만 검증된다면 시판까지 절차가 최대한 줄어듭니다. 

며칠 전 바이오엔테크측은 1차 임상실험에서 상당한 수준의 항체가 생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말 최대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은 130여종에 달합니다.  

하지만 백신개발이 1-2년 안에는 어렵다는 분석과 또 개발이 되더라도 항체가 오래 지속되지 않거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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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보건당국 ‘올 여름말부터는 백신 생산 가능할 수도’
    • 입력 2020-07-14 19:38:21
    뉴스7(광주)
[앵커] 전세계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전례없는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여기 저기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한 건 없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신 효능이 검증단계에 이르렀으며 빠르면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생산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트럼프 정부 고위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입니다.  아직 효과가 확실하진 않지만 이미 제조를 위한 장비와 일부 원재료 구입도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 효과가 확인되면, 곧바로 대량 생산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특히 모더나와 또 존슨 앤 존슨이 개발중인 백신 등 4개 후보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 백신은 이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파우치/美 전염병연구소 소장 : "Here again are a number of the candidates that are already in clinical trial. You see on the right hand part of the slide, phase one, two status. They will be trials that will be going into phase three sometime at the end of July."] 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2가지 백신은 미 FDA의 패스트트랙에 지정됐습니다.  효과만 검증된다면 시판까지 절차가 최대한 줄어듭니다.  며칠 전 바이오엔테크측은 1차 임상실험에서 상당한 수준의 항체가 생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말 최대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은 130여종에 달합니다.   하지만 백신개발이 1-2년 안에는 어렵다는 분석과 또 개발이 되더라도 항체가 오래 지속되지 않거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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