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산 타이어 등 반덤핑 “조사 계속” 결정

입력 2020.07.15 (01:26) 수정 2020.07.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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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4일(현지시간) 한국산 타이어 등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USIT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단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생산된 승용차와 경트럭의 타이어가 포함됩니다.

앞서 전미철강노동조합(USW) 등은 5월 13일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된 승용차 타이어가 미국에서 공정가격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며 미 상무부와 USITC에 제소했습니다,

철강노조는 덤핑마진이 한국은 43∼195%, 대만은 21∼116%, 태국은 106∼217.5%, 베트남은 5∼22%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덤핑마진은 정상적이라고 간주되는 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를 말하며, 반덤핑관세의 세율은 조사를 거쳐 최종 산정되는 덤핑마진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산 타이어는 지난해 미국 수입 타이어 시장 점유율 3위로, 태국이 1위(17%)이고 이어 멕시코(12%), 한국(10%)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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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한국산 타이어 등 반덤핑 “조사 계속” 결정
    • 입력 2020-07-15 01:26:33
    • 수정2020-07-15 01:32:34
    국제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4일(현지시간) 한국산 타이어 등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USIT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단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생산된 승용차와 경트럭의 타이어가 포함됩니다.

앞서 전미철강노동조합(USW) 등은 5월 13일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된 승용차 타이어가 미국에서 공정가격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며 미 상무부와 USITC에 제소했습니다,

철강노조는 덤핑마진이 한국은 43∼195%, 대만은 21∼116%, 태국은 106∼217.5%, 베트남은 5∼22%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덤핑마진은 정상적이라고 간주되는 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를 말하며, 반덤핑관세의 세율은 조사를 거쳐 최종 산정되는 덤핑마진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산 타이어는 지난해 미국 수입 타이어 시장 점유율 3위로, 태국이 1위(17%)이고 이어 멕시코(12%), 한국(10%)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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