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교통사고 목 통증, 빠르게 줄어요”
입력 2020.07.15 (16:44) 수정 2020.07.15 (16:44) 취재K
“교통사고 목 통증, 빠르게 줄어요”
교통사고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는 목입니다. 가벼운 추돌사고를 당했을 때도 이틀 정도 지나면 목이 뻐근해집니다.

추돌사고 때 목 채찍처럼 휘어져 손상

목은 볼링공 하나의 무게인 5㎏의 머리를 지탱합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려고 목을 구부리면 순간적으로 25킬로그램 이상의 하중이 목에 가해지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충돌할 땐 급격한 가속과 감속의 힘이 목에 전달됩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이 가해져 목이 채찍처럼 휘어집니다. 이런 과정에서 인대와 근육에 손상이 생깁니다.

심한 손상이 아니더라도 목 통증은 일주일 가량 지속됩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진통소염제 등을 복용하면서 목을 풀어주면 점차 나아집니다. 침이나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에 침 꽂고 목 풀어주면 통증 빠르게 줄어

어깨 쪽 승모근에 침을 꽃은 채 목을 풀어주는 한방치료(동작침요법)가 교통사고 목 통증을 더 빨리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교통사고로 입원한 100명을 대상으로 동작침요법과 기존 한방요법(침이나 추나요법)을 비교했습니다. 치료 5일 뒤 침이나 추나요법을 한 환자는 목 통증이 14% 줄어든 반면 동작침요법군은 목 통증이 37% 감소했습니다. 이후 퇴원을 할 때는 양 치료군 사이 통증 감소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동작침요법'이 교통사고 목 통증을 '더 빠르게' 덜어 준다는 뜻입니다.

목이 아플 때 승모근에 있는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을 자극하거나 눌러주면 목이 풀립니다. 승모근에 침을 꽂으면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부드럽게 돌려주면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렸습니다.
  • “교통사고 목 통증, 빠르게 줄어요”
    • 입력 2020.07.15 (16:44)
    • 수정 2020.07.15 (16:44)
    취재K
“교통사고 목 통증, 빠르게 줄어요”
교통사고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는 목입니다. 가벼운 추돌사고를 당했을 때도 이틀 정도 지나면 목이 뻐근해집니다.

추돌사고 때 목 채찍처럼 휘어져 손상

목은 볼링공 하나의 무게인 5㎏의 머리를 지탱합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려고 목을 구부리면 순간적으로 25킬로그램 이상의 하중이 목에 가해지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충돌할 땐 급격한 가속과 감속의 힘이 목에 전달됩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이 가해져 목이 채찍처럼 휘어집니다. 이런 과정에서 인대와 근육에 손상이 생깁니다.

심한 손상이 아니더라도 목 통증은 일주일 가량 지속됩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진통소염제 등을 복용하면서 목을 풀어주면 점차 나아집니다. 침이나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에 침 꽂고 목 풀어주면 통증 빠르게 줄어

어깨 쪽 승모근에 침을 꽃은 채 목을 풀어주는 한방치료(동작침요법)가 교통사고 목 통증을 더 빨리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교통사고로 입원한 100명을 대상으로 동작침요법과 기존 한방요법(침이나 추나요법)을 비교했습니다. 치료 5일 뒤 침이나 추나요법을 한 환자는 목 통증이 14% 줄어든 반면 동작침요법군은 목 통증이 37% 감소했습니다. 이후 퇴원을 할 때는 양 치료군 사이 통증 감소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동작침요법'이 교통사고 목 통증을 '더 빠르게' 덜어 준다는 뜻입니다.

목이 아플 때 승모근에 있는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을 자극하거나 눌러주면 목이 풀립니다. 승모근에 침을 꽂으면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부드럽게 돌려주면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렸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