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마지막 통화 1시 39분”…박원순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입력 2020.07.15 (17:01) 수정 2020.07.15 (17:03)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마지막 통화 1시 39분”…박원순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동영상영역 끝
[앵커]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고한석 전 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고 전 실장은 박 전 시장과 실종 당일 오후까지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을 시작으로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마지막 비서실장, 고한석 전 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 전 실장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고소 접수 전에 관련 내용을 박원순 전 시장에게 알렸는지 여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고한석/전 서울시 비서실장 : "(젠더특보가 보고한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아니오. (모르고 있으셨나요?) 네."]

박 전 시장과는 실종 당일 오후까지 통화했고 자세한 내용은 경찰에 진술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고한석/전 서울시 비서실장 : "(마지막 통화 나누신 게 언제예요?) (9일 오후) 약 1시 39분으로 기억합니다."]

경찰은 박 전 시장과 함께 근무했던 서울시 비서실 직원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통신 조회 영장을 신청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박 전 시장이 고소된 사실을 언제 누구로부터 연락받았는지도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비서실장 소환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분석 모두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살펴보기 위한 것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수사 종결 방침을 내리지 않고 있고, 서울시가 발표한 민관합동 조사단에 조사 내용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도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진정에 대해 담당 조사관을 배정하는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이 수사를 의뢰한 2차 가해에 대해서는 경찰이 사이버수사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한효정
  • “마지막 통화 1시 39분”…박원순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 입력 2020.07.15 (17:01)
    • 수정 2020.07.15 (17:03)
    뉴스 5
“마지막 통화 1시 39분”…박원순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앵커]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고한석 전 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고 전 실장은 박 전 시장과 실종 당일 오후까지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을 시작으로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마지막 비서실장, 고한석 전 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 전 실장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고소 접수 전에 관련 내용을 박원순 전 시장에게 알렸는지 여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고한석/전 서울시 비서실장 : "(젠더특보가 보고한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아니오. (모르고 있으셨나요?) 네."]

박 전 시장과는 실종 당일 오후까지 통화했고 자세한 내용은 경찰에 진술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고한석/전 서울시 비서실장 : "(마지막 통화 나누신 게 언제예요?) (9일 오후) 약 1시 39분으로 기억합니다."]

경찰은 박 전 시장과 함께 근무했던 서울시 비서실 직원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통신 조회 영장을 신청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박 전 시장이 고소된 사실을 언제 누구로부터 연락받았는지도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비서실장 소환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분석 모두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살펴보기 위한 것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수사 종결 방침을 내리지 않고 있고, 서울시가 발표한 민관합동 조사단에 조사 내용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도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진정에 대해 담당 조사관을 배정하는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이 수사를 의뢰한 2차 가해에 대해서는 경찰이 사이버수사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한효정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