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환갑’ 어머니, 아들 대리모 나서…손녀 출산?

입력 2020.07.16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아들 부부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60대 여성이 건강하게 신생아를 출산 한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62살 세실 엘리지가 지난해 3월 네브라스카 메티컬 센터에서 2.32kg 예쁜 손녀를 합병증 없이 낳았습니다.

세실 엘리지는 출산 당시 61살의 나이로 앞서 폐경을 한 상태였지만, 2015년 결혼한 아들 부부가 자녀를 갖고 싶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인 33살 메튜 엘리지의 정자와 아들 배우자인 30살 엘리엇 더거티 여동생의 난자를 기증 받아 수정시킨 배아를 그녀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까지 성공한 겁니다.

네브래스카 메디칼 전문의는 “환갑의 나이로 출산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식이요법과 운동 등 건강관리를 한 그녀의 공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실 엘리지는 오랫동안 사이클과 달리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아들을 위한 대리모를 결정한 뒤 좋아하던 커피를 끊는 등 건강관리에 더욱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실 엘리지의 아들 부부는 동성애 커플로, 네브래스카주는 2015년 대법원 판결 이후 동성결혼이 주 내에서 합법화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환갑’ 어머니, 아들 대리모 나서…손녀 출산?
    • 입력 2020-07-16 08:04:19
    영상K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아들 부부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60대 여성이 건강하게 신생아를 출산 한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62살 세실 엘리지가 지난해 3월 네브라스카 메티컬 센터에서 2.32kg 예쁜 손녀를 합병증 없이 낳았습니다.

세실 엘리지는 출산 당시 61살의 나이로 앞서 폐경을 한 상태였지만, 2015년 결혼한 아들 부부가 자녀를 갖고 싶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인 33살 메튜 엘리지의 정자와 아들 배우자인 30살 엘리엇 더거티 여동생의 난자를 기증 받아 수정시킨 배아를 그녀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까지 성공한 겁니다.

네브래스카 메디칼 전문의는 “환갑의 나이로 출산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식이요법과 운동 등 건강관리를 한 그녀의 공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실 엘리지는 오랫동안 사이클과 달리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아들을 위한 대리모를 결정한 뒤 좋아하던 커피를 끊는 등 건강관리에 더욱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실 엘리지의 아들 부부는 동성애 커플로, 네브래스카주는 2015년 대법원 판결 이후 동성결혼이 주 내에서 합법화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