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고 백신 ‘마스크’ 한 장의 위력

입력 2020.07.16 (20:53) 수정 2020.07.16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죠.

정부는 이같은 안정세의 배경으로 '마스크의 위력'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 작은 마스크 한 장이 가진 위력, 어느 정도일까요?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씩 증가하는 미국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미주리주의 미용실에서 일하는 미용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요.

접촉한 고객들만 139명이었는데 감염자는 몇 명이었을까요?

1명도 없었습니다.

고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썼기 때문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절반은 그냥 우리로 치면 마스크도 아닌 천가리개, 약 한 40% 정도가 서지컬 마스크, 그리고 약 5% 정도가 N95, 따라서 결론적으로 미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입가리개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포함해서 분명히 코로나19 방역차단에 도움이 된다."]

어떤 종류의 마스크든 착용만으로도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정부는 오늘 광주 사례를 언급하며 마스크 한 장의 위력을 강조했습니다.

광주 확진자 A씨, 일행 3명과 함께 지인의 승용차로 이동하며 한 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확진자 B씨는 13명과 접촉했는데요.

두 사례 모두 마스크를 쓴 덕에, 접촉자 가운데 감염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결국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인건데요.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최고 백신 ‘마스크’ 한 장의 위력
    • 입력 2020-07-16 20:53:45
    • 수정2020-07-16 20:57:46
    뉴스7(광주)
[앵커] 이번 주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죠. 정부는 이같은 안정세의 배경으로 '마스크의 위력'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 작은 마스크 한 장이 가진 위력, 어느 정도일까요?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씩 증가하는 미국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미주리주의 미용실에서 일하는 미용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요. 접촉한 고객들만 139명이었는데 감염자는 몇 명이었을까요? 1명도 없었습니다. 고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썼기 때문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절반은 그냥 우리로 치면 마스크도 아닌 천가리개, 약 한 40% 정도가 서지컬 마스크, 그리고 약 5% 정도가 N95, 따라서 결론적으로 미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입가리개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포함해서 분명히 코로나19 방역차단에 도움이 된다."] 어떤 종류의 마스크든 착용만으로도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정부는 오늘 광주 사례를 언급하며 마스크 한 장의 위력을 강조했습니다. 광주 확진자 A씨, 일행 3명과 함께 지인의 승용차로 이동하며 한 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확진자 B씨는 13명과 접촉했는데요. 두 사례 모두 마스크를 쓴 덕에, 접촉자 가운데 감염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결국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인건데요.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