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이 시국에 ‘여행 쿠폰’ 지급?
입력 2020.07.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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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려 했던 국내 여행 비용 지원 캠페인, 이른바 'GO TO 트래블' 캠페인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인 도쿄에서는 16일,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2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 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올렸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여행 장려 캠페인 'GO TO 트래블'을 오는 22일로 앞당겨 강행하려 한 것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GO TO 트레블' 캠페인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1인 1박 여행 당 최고 2만 엔(한화 22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여행 경비의 절반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등 일본 각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우리 지역에는 오지 마라", "관광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황인 데다, 일본 국민들도 'GO TO 캠페인' 중단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여행 장려 캠페인을 계획대로 실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인 도쿄에서는 16일,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2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 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올렸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여행 장려 캠페인 'GO TO 트래블'을 오는 22일로 앞당겨 강행하려 한 것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GO TO 트레블' 캠페인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1인 1박 여행 당 최고 2만 엔(한화 22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여행 경비의 절반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등 일본 각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우리 지역에는 오지 마라", "관광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황인 데다, 일본 국민들도 'GO TO 캠페인' 중단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여행 장려 캠페인을 계획대로 실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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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6 23:27:40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려 했던 국내 여행 비용 지원 캠페인, 이른바 'GO TO 트래블' 캠페인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인 도쿄에서는 16일,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2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 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올렸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여행 장려 캠페인 'GO TO 트래블'을 오는 22일로 앞당겨 강행하려 한 것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GO TO 트레블' 캠페인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1인 1박 여행 당 최고 2만 엔(한화 22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여행 경비의 절반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등 일본 각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우리 지역에는 오지 마라", "관광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황인 데다, 일본 국민들도 'GO TO 캠페인' 중단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여행 장려 캠페인을 계획대로 실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인 도쿄에서는 16일,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2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 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올렸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여행 장려 캠페인 'GO TO 트래블'을 오는 22일로 앞당겨 강행하려 한 것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GO TO 트레블' 캠페인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1인 1박 여행 당 최고 2만 엔(한화 22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여행 경비의 절반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등 일본 각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우리 지역에는 오지 마라", "관광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황인 데다, 일본 국민들도 'GO TO 캠페인' 중단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여행 장려 캠페인을 계획대로 실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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