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스크 ‘의무 착용’ 확산…조지아 주는 “의무화 안돼”
입력 2020.07.17 (07:10)
수정 2020.07.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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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350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월마트에서 이어서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앨라배마 주가 집을 나설때는 꼭 마스크를 쓰라며 의무착용 방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내 신규 사망자 수가 또다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선 뒤 나온 조칩니다.
앨라바마 주의 합류로 미국 내 공공장소와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주는 36개 주로 늘었습니다.
월마트에 이어 타켓 등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유통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조지아 주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란 논립니다.
하지만 주도인 애틀란타시와 관광객이 많은 사바나시는 이런 결정이 명백히 과학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 마스크'를 고집하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에도 나타났던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이기도한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언론에 실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50만 개의 진단키트를 공수해온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또 지난 2월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코로나 19 확진자가 350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월마트에서 이어서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앨라배마 주가 집을 나설때는 꼭 마스크를 쓰라며 의무착용 방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내 신규 사망자 수가 또다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선 뒤 나온 조칩니다.
앨라바마 주의 합류로 미국 내 공공장소와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주는 36개 주로 늘었습니다.
월마트에 이어 타켓 등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유통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조지아 주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란 논립니다.
하지만 주도인 애틀란타시와 관광객이 많은 사바나시는 이런 결정이 명백히 과학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 마스크'를 고집하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에도 나타났던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이기도한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언론에 실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50만 개의 진단키트를 공수해온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또 지난 2월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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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17 07:18:26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350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월마트에서 이어서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앨라배마 주가 집을 나설때는 꼭 마스크를 쓰라며 의무착용 방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내 신규 사망자 수가 또다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선 뒤 나온 조칩니다.
앨라바마 주의 합류로 미국 내 공공장소와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주는 36개 주로 늘었습니다.
월마트에 이어 타켓 등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유통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조지아 주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란 논립니다.
하지만 주도인 애틀란타시와 관광객이 많은 사바나시는 이런 결정이 명백히 과학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 마스크'를 고집하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에도 나타났던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이기도한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언론에 실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50만 개의 진단키트를 공수해온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또 지난 2월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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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가 350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월마트에서 이어서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앨라배마 주가 집을 나설때는 꼭 마스크를 쓰라며 의무착용 방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내 신규 사망자 수가 또다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선 뒤 나온 조칩니다.
앨라바마 주의 합류로 미국 내 공공장소와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주는 36개 주로 늘었습니다.
월마트에 이어 타켓 등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유통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조지아 주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란 논립니다.
하지만 주도인 애틀란타시와 관광객이 많은 사바나시는 이런 결정이 명백히 과학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 마스크'를 고집하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에도 나타났던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이기도한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언론에 실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50만 개의 진단키트를 공수해온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또 지난 2월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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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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