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발언에 통합 “솔직이 무능보다 낫다”…정의 “변명이 아닌 사과해야”
입력 2020.07.17 (11:13)
수정 2020.07.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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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토론회에서 "집값 안 떨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민주당 진성준 의원에 대해 "솔직한 고백이 무능보다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취중진담같은 토론진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 국민들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성준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서울시 부시장 했다, 그런 사람이 그러니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하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내고 속마음을 토로한 것이 되레 정상적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말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며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다는 그나마 나은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진 의원이 진의(眞意)는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가 무척이나 부적절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왜 겉돌기만 했는지 의심했던 국민들에게 의심을 보태주기 충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경솔한 말 한 마디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기 세력은 비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진 의원은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취중진담같은 토론진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 국민들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성준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서울시 부시장 했다, 그런 사람이 그러니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하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내고 속마음을 토로한 것이 되레 정상적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말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며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다는 그나마 나은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진 의원이 진의(眞意)는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가 무척이나 부적절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왜 겉돌기만 했는지 의심했던 국민들에게 의심을 보태주기 충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경솔한 말 한 마디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기 세력은 비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진 의원은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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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발언에 통합 “솔직이 무능보다 낫다”…정의 “변명이 아닌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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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7 11:13:21
- 수정2020-07-17 13:12:55
미래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토론회에서 "집값 안 떨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민주당 진성준 의원에 대해 "솔직한 고백이 무능보다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취중진담같은 토론진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 국민들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성준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서울시 부시장 했다, 그런 사람이 그러니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하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내고 속마음을 토로한 것이 되레 정상적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말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며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다는 그나마 나은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진 의원이 진의(眞意)는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가 무척이나 부적절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왜 겉돌기만 했는지 의심했던 국민들에게 의심을 보태주기 충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경솔한 말 한 마디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기 세력은 비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진 의원은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취중진담같은 토론진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 국민들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성준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서울시 부시장 했다, 그런 사람이 그러니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하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논평을 내고 속마음을 토로한 것이 되레 정상적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말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며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다는 그나마 나은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진 의원이 진의(眞意)는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가 무척이나 부적절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왜 겉돌기만 했는지 의심했던 국민들에게 의심을 보태주기 충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경솔한 말 한 마디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기 세력은 비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진 의원은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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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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