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 하루 평균 2천명

입력 2020.07.19 (10:40) 수정 2020.07.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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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천명으로 올라서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대 OCTA 연구소는 지난주 필리핀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기록, 전주보다 5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도 2천357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만5천3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7.4%인 1천824명이 인구 1천300여만명이 밀집한 마닐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달 말까지 마닐라의 누적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르고 8월에는 8만명을 초과해 누적 사망자가 2천8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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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 하루 평균 2천명
    • 입력 2020-07-19 10:40:27
    • 수정2020-07-19 10:49:16
    국제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천명으로 올라서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대 OCTA 연구소는 지난주 필리핀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기록, 전주보다 5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도 2천357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만5천3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7.4%인 1천824명이 인구 1천300여만명이 밀집한 마닐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달 말까지 마닐라의 누적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르고 8월에는 8만명을 초과해 누적 사망자가 2천8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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