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은 손에서”…국제상 받은 ‘30초 노래 비누’는?

입력 2020.07.20 (10:41) 수정 2020.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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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걸렸던 많은 감염병은 다름 아닌 우리의 두 손을 통해 발생했다…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달라." (2019.8.27 정은경 본부장)

이젠 전 국민이 잘 알고 있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 이전에도 이렇게 강조해 왔습니다. 손도 대충 씻는 게 아니라 꼼꼼히,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게 생각만큼 쉽진 않죠.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30초 노래 비누' 입니다. 화장실에 있는 물비누를 펌프하면 비누 거품과 함께 30초짜리 음악이 나오게 해, 손을 충분히 씻을 수 있게 한 겁니다.

문체부가 5월부터 국립 문화예술시설 화장실에 이 '노래 비누'를 설치해 30초 이상 손씻기를 쉽게 실천할 수 있게 했는데, 이 아이디어가 올해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 홍보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노래 비누' 음원은 문화예술인들이 재능 기부로 제공해 더 의미가 깊습니다. ▲국악인 유태평양과 작곡가 강학선이 새로 제작한 '국악 손 씻기 노래'▲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프의 연주곡 '싱코페이션' ▲ 개그우먼 김신영(둘째 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등입니다. 함께 보시죠.

[30초를 알려주는 똑똑한 비누] https://www.youtube.com/watch?v=FI9QUhF18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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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0 10:41:59
    • 수정2020-07-20 10:45:05
    취재K
"우리가 그동안 걸렸던 많은 감염병은 다름 아닌 우리의 두 손을 통해 발생했다…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달라." (2019.8.27 정은경 본부장)

이젠 전 국민이 잘 알고 있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 이전에도 이렇게 강조해 왔습니다. 손도 대충 씻는 게 아니라 꼼꼼히,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게 생각만큼 쉽진 않죠.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30초 노래 비누' 입니다. 화장실에 있는 물비누를 펌프하면 비누 거품과 함께 30초짜리 음악이 나오게 해, 손을 충분히 씻을 수 있게 한 겁니다.

문체부가 5월부터 국립 문화예술시설 화장실에 이 '노래 비누'를 설치해 30초 이상 손씻기를 쉽게 실천할 수 있게 했는데, 이 아이디어가 올해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 홍보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노래 비누' 음원은 문화예술인들이 재능 기부로 제공해 더 의미가 깊습니다. ▲국악인 유태평양과 작곡가 강학선이 새로 제작한 '국악 손 씻기 노래'▲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프의 연주곡 '싱코페이션' ▲ 개그우먼 김신영(둘째 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등입니다. 함께 보시죠.

[30초를 알려주는 똑똑한 비누] https://www.youtube.com/watch?v=FI9QUhF18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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