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취업문 ‘활짝’…대학들 ‘대응’ 분주
입력 2020.07.20 (22:20)
수정 2020.07.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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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맞춰 대학들이 공공기관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에 지역 대학들은 큰 기대감 속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마련한 공공기관 면접 특강입니다.
방학 중인데도, 졸업 예정자는 물론, 2~3학년 학생들까지 강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면접 전략 설명에 이어, 면접관들 앞에서 실전 같은 면접도 치릅니다.
["저의 이런 공공데이터 활용 지식은 기업이 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서/한남대 화학과 4학년 :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을지도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육 대상은 학생뿐만이 아닙니다.
교수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공공기관 취업 전략을 교육합니다.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 취업에 대학들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준재/한남대 취업·창업처장 : "학생들이 우수한 곳에 취업하기 위한 그 중심 역할을 교수들이 해야 하기 때문에 (교수들에게도)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도 최근 학생 60명을 선발해 공공기관 취업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충청권에서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51곳.
올해만 수자원공사와 조폐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에서 채용 인원의 18%인 340여 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이 비율은 앞으로 30%까지 늘어납니다.
[신창식/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장 : "지역대학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짐과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충남대와 한밭대도 공공기관 취업반을 운영하는 등 넓어진 공공기관 취업 문에 지역 대학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맞춰 대학들이 공공기관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에 지역 대학들은 큰 기대감 속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마련한 공공기관 면접 특강입니다.
방학 중인데도, 졸업 예정자는 물론, 2~3학년 학생들까지 강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면접 전략 설명에 이어, 면접관들 앞에서 실전 같은 면접도 치릅니다.
["저의 이런 공공데이터 활용 지식은 기업이 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서/한남대 화학과 4학년 :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을지도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육 대상은 학생뿐만이 아닙니다.
교수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공공기관 취업 전략을 교육합니다.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 취업에 대학들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준재/한남대 취업·창업처장 : "학생들이 우수한 곳에 취업하기 위한 그 중심 역할을 교수들이 해야 하기 때문에 (교수들에게도)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도 최근 학생 60명을 선발해 공공기관 취업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충청권에서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51곳.
올해만 수자원공사와 조폐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에서 채용 인원의 18%인 340여 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이 비율은 앞으로 30%까지 늘어납니다.
[신창식/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장 : "지역대학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짐과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충남대와 한밭대도 공공기관 취업반을 운영하는 등 넓어진 공공기관 취업 문에 지역 대학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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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취업문 ‘활짝’…대학들 ‘대응’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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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0 22:20:58
- 수정2020-07-20 22:21:04
![](/data/local/2020/7/20/1595251258594_nbroad.jpg)
[앵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맞춰 대학들이 공공기관 취업교육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에 지역 대학들은 큰 기대감 속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에서 마련한 공공기관 면접 특강입니다.
방학 중인데도, 졸업 예정자는 물론, 2~3학년 학생들까지 강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면접 전략 설명에 이어, 면접관들 앞에서 실전 같은 면접도 치릅니다.
["저의 이런 공공데이터 활용 지식은 기업이 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서/한남대 화학과 4학년 :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을지도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육 대상은 학생뿐만이 아닙니다.
교수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공공기관 취업 전략을 교육합니다.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 취업에 대학들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준재/한남대 취업·창업처장 : "학생들이 우수한 곳에 취업하기 위한 그 중심 역할을 교수들이 해야 하기 때문에 (교수들에게도)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도 최근 학생 60명을 선발해 공공기관 취업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충청권에서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51곳.
올해만 수자원공사와 조폐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에서 채용 인원의 18%인 340여 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이 비율은 앞으로 30%까지 늘어납니다.
[신창식/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장 : "지역대학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짐과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충남대와 한밭대도 공공기관 취업반을 운영하는 등 넓어진 공공기관 취업 문에 지역 대학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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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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