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성에서 ‘드론’이 탐사…내년이면 현실로?

입력 2020.07.22 (1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화성 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드론의 화성 비행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드론' 인제뉴어티'의 화성 비행 프로젝트를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기술자들은 현재 상황을 "라이트 형제의 (최초 비행) 순간과 매우 유사한 순간"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드론의 화성에서 비행은 라이트 형제의 도전처럼 과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현재 이 드론에 대한 연구와 각종 실험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 있는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화성 표면의 대기는 지구 대비 밀도가 1/100에 불과하다는 점이 최우선 난관으로 지적됩니다. 또 중력은 지구의 1/3 수준인데, 이런 조건에서 비행체의 이륙은 지구 상공 10만 피트(30.48 킬로미터) 고도에서 비행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트여객기의 비행 고도의 두 배이상 이라서, 무인 드론의 화성 비행이 성공한다면 NASA의 화성 탐사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탐사선 발사가 일정대로 이뤄진다면 내년부터 '인제뉴어티(독창성)'가 화성 상공을 비행하게 되고, 탐사 로봇, 드론은 지표면과 상공에서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화성에서 ‘드론’이 탐사…내년이면 현실로?
    • 입력 2020-07-22 16:28:03
    영상K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화성 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드론의 화성 비행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드론' 인제뉴어티'의 화성 비행 프로젝트를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기술자들은 현재 상황을 "라이트 형제의 (최초 비행) 순간과 매우 유사한 순간"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드론의 화성에서 비행은 라이트 형제의 도전처럼 과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현재 이 드론에 대한 연구와 각종 실험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 있는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화성 표면의 대기는 지구 대비 밀도가 1/100에 불과하다는 점이 최우선 난관으로 지적됩니다. 또 중력은 지구의 1/3 수준인데, 이런 조건에서 비행체의 이륙은 지구 상공 10만 피트(30.48 킬로미터) 고도에서 비행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트여객기의 비행 고도의 두 배이상 이라서, 무인 드론의 화성 비행이 성공한다면 NASA의 화성 탐사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탐사선 발사가 일정대로 이뤄진다면 내년부터 '인제뉴어티(독창성)'가 화성 상공을 비행하게 되고, 탐사 로봇, 드론은 지표면과 상공에서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