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中 외교전, ‘망치’진입…정문 ‘도열식’ 맞대결

입력 2020.07.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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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폐쇄 요구를 받은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오늘(27일) 오전 문을 닫았고, 곧이어 중국 당국자들이 들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통신과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전 청두 미 총영사관을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폐쇄했고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과 방역복을 입은 당국자들이 접수절차를 집행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청두 총영사관의 업무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종료했다면서 중국 측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군공사(군비관리사)는 이날 정오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정문을 통해 들어가 정당하게 (청두 미 총영사관)을 접수 절차를 집행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관영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 외교부 관계자를 비롯해 방역복을 입은 방역 당국 관계자 등이 청두 미 총영사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청두 총영사관 내부에는 미국 당국자나 직원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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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7 2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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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폐쇄 요구를 받은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오늘(27일) 오전 문을 닫았고, 곧이어 중국 당국자들이 들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통신과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전 청두 미 총영사관을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폐쇄했고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과 방역복을 입은 당국자들이 접수절차를 집행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청두 총영사관의 업무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종료했다면서 중국 측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군공사(군비관리사)는 이날 정오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정문을 통해 들어가 정당하게 (청두 미 총영사관)을 접수 절차를 집행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관영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 외교부 관계자를 비롯해 방역복을 입은 방역 당국 관계자 등이 청두 미 총영사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청두 총영사관 내부에는 미국 당국자나 직원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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