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다”

입력 2020.07.27 (21:31) 수정 2020.07.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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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7말 8초>라 하는 여름휴가 시기가 왔습니다.

예전보다 분산됐다 해도 휴가자의 약 40% 정도가 이 시기에 출발하겠다고 했죠.

곳곳에서 이동과 접촉이 느는 만큼, 감염 우려도 그만큼 늘어날 텐데... 해외 역시 휴가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유럽의 방역 모범국가로 꼽힌 독일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데, 스페인 등 나라 밖 휴양지에서 감염돼온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휴가철 끝나면 2차 유행 가능성 있다는 분석마저 나왔죠.

코로나19가 번질 때 방역 잘했다고 평가받은 홍콩과 호주, 이스라엘 역시 방역의 끈 느슨해지면서 2차 대유행 조짐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이 성공했다는 평가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코로나19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다”

휴가철 재확산을 우려한 미국 감염병 전문가의 말인데,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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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다”
    • 입력 2020-07-27 21:32:26
    • 수정2020-07-27 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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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7말 8초>라 하는 여름휴가 시기가 왔습니다.

예전보다 분산됐다 해도 휴가자의 약 40% 정도가 이 시기에 출발하겠다고 했죠.

곳곳에서 이동과 접촉이 느는 만큼, 감염 우려도 그만큼 늘어날 텐데... 해외 역시 휴가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유럽의 방역 모범국가로 꼽힌 독일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데, 스페인 등 나라 밖 휴양지에서 감염돼온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휴가철 끝나면 2차 유행 가능성 있다는 분석마저 나왔죠.

코로나19가 번질 때 방역 잘했다고 평가받은 홍콩과 호주, 이스라엘 역시 방역의 끈 느슨해지면서 2차 대유행 조짐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이 성공했다는 평가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코로나19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다”

휴가철 재확산을 우려한 미국 감염병 전문가의 말인데,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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