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무풍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 발견…긴급 조치
입력 2020.07.28 (21:43) 수정 2020.07.28 (21:49) 뉴스9(전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무풍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 발견…긴급 조치
동영상영역 끝
[앵커]

최근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컸는데요. 

전북지역 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무주의 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돼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풍정수장 앞마당에 새 모래 포대와 장비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과지 모래를 새것으로 바꾸고, 벌레 유입 방지시설도 갖추기 위해섭니다.

환경부와 전라북도가 최근 도내 정수장 22곳을 모두 점검했는데, 이곳의 취수원인 계곡 물의 이물질을 거르는 여과지 모래 부분에서 10마리 이하의 유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은 취수장을 거쳐 침전지와 여과지, 소독, 정수지, 배수지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가정에 공급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여과 초기 단계인 모래에서 나왔습니다. 

인근 주민 천여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는 무풍정수장은 지은 지 31년 된 노후 시설입니다.  

[김인태/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 "교체 주기가 보통 한 2년 정도 돼요. 거기가 한 2년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바로 모래를 주문진에서 갖다가 교체 작업을 지금 하는 중이죠."]

배수지와 가정 등 정수장 이후 과정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에서 3mm 크기인 유충을 국립생물자원관이 정밀 분석했지만 어떤 종류인지는 분석할 수 없었습니다.

환경부는 여과지를 물과 공기 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씻는 주기를 7일에서 2~3일로 단축하는 등의 위생 관리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신진수/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역세 주기가 좀 길어서 유충들이 발견됐지만, 그 모래 자체가 그러한 유충들을 걸러주는 그런 거름망 장치를 하게 되기 때문에 그 이후의 단계에서는 유충이라든가 이런 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나머지 21개 정수장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낡은 시설도 점차 개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무풍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 발견…긴급 조치
    • 입력 2020.07.28 (21:43)
    • 수정 2020.07.28 (21:49)
    뉴스9(전주)
무풍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 발견…긴급 조치
[앵커]

최근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컸는데요. 

전북지역 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무주의 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돼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풍정수장 앞마당에 새 모래 포대와 장비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과지 모래를 새것으로 바꾸고, 벌레 유입 방지시설도 갖추기 위해섭니다.

환경부와 전라북도가 최근 도내 정수장 22곳을 모두 점검했는데, 이곳의 취수원인 계곡 물의 이물질을 거르는 여과지 모래 부분에서 10마리 이하의 유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은 취수장을 거쳐 침전지와 여과지, 소독, 정수지, 배수지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가정에 공급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여과 초기 단계인 모래에서 나왔습니다. 

인근 주민 천여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는 무풍정수장은 지은 지 31년 된 노후 시설입니다.  

[김인태/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 "교체 주기가 보통 한 2년 정도 돼요. 거기가 한 2년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바로 모래를 주문진에서 갖다가 교체 작업을 지금 하는 중이죠."]

배수지와 가정 등 정수장 이후 과정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에서 3mm 크기인 유충을 국립생물자원관이 정밀 분석했지만 어떤 종류인지는 분석할 수 없었습니다.

환경부는 여과지를 물과 공기 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씻는 주기를 7일에서 2~3일로 단축하는 등의 위생 관리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신진수/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 "역세 주기가 좀 길어서 유충들이 발견됐지만, 그 모래 자체가 그러한 유충들을 걸러주는 그런 거름망 장치를 하게 되기 때문에 그 이후의 단계에서는 유충이라든가 이런 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나머지 21개 정수장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낡은 시설도 점차 개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