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등 경기남부 집중호우…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7.30 (09:23)
수정 2020.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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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 안성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일부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안 곳곳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강한 폭우로, 반지하 세대에 침수 피해가 난 겁니다.
빗물을 펌프로 빼내며, 보금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써 봅니다.
[황준동/경기 안성 창전동 : "TV보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집에 물이 차 화장실 변기가 넘치고..."]
경기 안성지역에 어제저녁 6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22㎜나 됐습니다.
특히 비는 오늘 새벽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려, 시간당 45.5 mm의 게릴라성 폭우를 뿌렸습니다.
저수지 범람 위험도 높아져, 비상수문을 긴급개방하기도 했습니다.
[김완영/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과장 : "금광저수지 수위가 90%에 육박해 관리수위를 넘어서서 6개 수문 중 3면으로 방류를 시행했습니다."]
한때 홍수경보까지 내려졌던 경기 여주지역에도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지역에 오늘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이나 도로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
충청권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 안성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일부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안 곳곳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강한 폭우로, 반지하 세대에 침수 피해가 난 겁니다.
빗물을 펌프로 빼내며, 보금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써 봅니다.
[황준동/경기 안성 창전동 : "TV보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집에 물이 차 화장실 변기가 넘치고..."]
경기 안성지역에 어제저녁 6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22㎜나 됐습니다.
특히 비는 오늘 새벽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려, 시간당 45.5 mm의 게릴라성 폭우를 뿌렸습니다.
저수지 범람 위험도 높아져, 비상수문을 긴급개방하기도 했습니다.
[김완영/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과장 : "금광저수지 수위가 90%에 육박해 관리수위를 넘어서서 6개 수문 중 3면으로 방류를 시행했습니다."]
한때 홍수경보까지 내려졌던 경기 여주지역에도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지역에 오늘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이나 도로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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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등 경기남부 집중호우…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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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30 09:25:05
- 수정2020-07-30 09:30:26
[앵커]
충청권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 안성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일부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안 곳곳에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강한 폭우로, 반지하 세대에 침수 피해가 난 겁니다.
빗물을 펌프로 빼내며, 보금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써 봅니다.
[황준동/경기 안성 창전동 : "TV보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집에 물이 차 화장실 변기가 넘치고..."]
경기 안성지역에 어제저녁 6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22㎜나 됐습니다.
특히 비는 오늘 새벽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려, 시간당 45.5 mm의 게릴라성 폭우를 뿌렸습니다.
저수지 범람 위험도 높아져, 비상수문을 긴급개방하기도 했습니다.
[김완영/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과장 : "금광저수지 수위가 90%에 육박해 관리수위를 넘어서서 6개 수문 중 3면으로 방류를 시행했습니다."]
한때 홍수경보까지 내려졌던 경기 여주지역에도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지역에 오늘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이나 도로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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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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