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긴박했던 반나절…순식간에 물난리

입력 2020.07.30 (21:42) 수정 2020.07.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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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전북 대부분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낮까지 반나절동안 쏟아진 비에 순식간에 도심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오늘 아침부터 집중됐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4시간가량.

완주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대부분 지역이 이 시간대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심 곳곳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출근시간대 내린 장대비에, 도로는 물이 들어 차 교통 정체가 이어졌고, 인근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은 바퀴 위까지 잠겨버렸습니다.

[임선택/상가 직원 : "우회전하는 이쪽 도로에는 거의 홍수난 상태로 보였고, 이 앞에 매장들은 전부 다 물에 잠겨서 스타렉스 차량들이 거의 바퀴 이상(위로) 물이 잠겨있는 상태였고요."]

순식간에 쏟아진 비에 다리 아랫길과 하천변 산책로는 물에 잠겨 자취를 감췄고, 불어난 계곡물은 세차게 흐르며 도로까지 넘쳤습니다.

오후들어 비는 그쳤지만 반나절동안 집중된 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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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긴박했던 반나절…순식간에 물난리
    • 입력 2020-07-30 21:42:38
    • 수정2020-07-30 21:56:37
    뉴스9(전주)
[앵커]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전북 대부분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낮까지 반나절동안 쏟아진 비에 순식간에 도심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오늘 아침부터 집중됐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4시간가량. 완주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대부분 지역이 이 시간대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심 곳곳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출근시간대 내린 장대비에, 도로는 물이 들어 차 교통 정체가 이어졌고, 인근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은 바퀴 위까지 잠겨버렸습니다. [임선택/상가 직원 : "우회전하는 이쪽 도로에는 거의 홍수난 상태로 보였고, 이 앞에 매장들은 전부 다 물에 잠겨서 스타렉스 차량들이 거의 바퀴 이상(위로) 물이 잠겨있는 상태였고요."] 순식간에 쏟아진 비에 다리 아랫길과 하천변 산책로는 물에 잠겨 자취를 감췄고, 불어난 계곡물은 세차게 흐르며 도로까지 넘쳤습니다. 오후들어 비는 그쳤지만 반나절동안 집중된 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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