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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떨어지고”…장마에 복숭아 낙과 피해 확산
입력 2020.07.31 (17:16) 수정 2020.07.31 (17:24)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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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떨어지고”…장마에 복숭아 낙과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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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장맛비에 복숭아 농가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 익은 복숭아가 썩거나 떨어져 출하 물량이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위치한 복숭아밭.

나무 아래 떨어진 복숭아가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 수확을 앞두고 주먹만큼 커졌거나 붉게 익은 것들입니다.

낙과 피해가 속출하면서 복숭아나무에는 복숭아를 쌌던 노란 봉지만 남아 있습니다.

나무에 달려있는 복숭아 상당수도 썩거나 상처가 나면서 상품성이 사라졌습니다.

[이호승/복숭아 재배 농가 :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풀 속으로 우리 (농장은) 비탈이다 보니까 굴러떨어져 내려간 것도 많고, 보시다시피 다 빈 봉지에요 다 빠져서."]

계속된 장맛비에 생육이 약해진 복숭아나무의 낙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협이 이곳 일대 복숭아 농장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 정도의 복숭아가 낙과 피해를 보았고, 수확을 앞둔 품종의 경우 낙과 피해가 더 많았습니다.

[김수연/상무/충주농협 영농지도 총괄 : "전체 생산량의 대략 15% 정도가 평균 낙과됐다 보고 있습니다. 낙과가 거의 없는 품종도 있고, 낙과가 심한 품종은 한 나무에 50% 이상이 낙과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봄 늦서리로 냉해까지 발생해 수세가 약해진 복숭아나무를 중심으로 낙과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냉해에 장마철 낙과 피해까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은 복숭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 “썩고 떨어지고”…장마에 복숭아 낙과 피해 확산
    • 입력 2020.07.31 (17:16)
    • 수정 2020.07.31 (17:24)
    뉴스 5
“썩고 떨어지고”…장마에 복숭아 낙과 피해 확산
[앵커]

계속된 장맛비에 복숭아 농가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 익은 복숭아가 썩거나 떨어져 출하 물량이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위치한 복숭아밭.

나무 아래 떨어진 복숭아가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 수확을 앞두고 주먹만큼 커졌거나 붉게 익은 것들입니다.

낙과 피해가 속출하면서 복숭아나무에는 복숭아를 쌌던 노란 봉지만 남아 있습니다.

나무에 달려있는 복숭아 상당수도 썩거나 상처가 나면서 상품성이 사라졌습니다.

[이호승/복숭아 재배 농가 :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풀 속으로 우리 (농장은) 비탈이다 보니까 굴러떨어져 내려간 것도 많고, 보시다시피 다 빈 봉지에요 다 빠져서."]

계속된 장맛비에 생육이 약해진 복숭아나무의 낙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협이 이곳 일대 복숭아 농장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 정도의 복숭아가 낙과 피해를 보았고, 수확을 앞둔 품종의 경우 낙과 피해가 더 많았습니다.

[김수연/상무/충주농협 영농지도 총괄 : "전체 생산량의 대략 15% 정도가 평균 낙과됐다 보고 있습니다. 낙과가 거의 없는 품종도 있고, 낙과가 심한 품종은 한 나무에 50% 이상이 낙과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봄 늦서리로 냉해까지 발생해 수세가 약해진 복숭아나무를 중심으로 낙과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냉해에 장마철 낙과 피해까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은 복숭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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