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너머’

입력 2020.08.01 (00:04) 수정 2020.08.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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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첫 번째 주말입니다.

한 여름에 맞는 새로운 달,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문화가 소식을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전한 음악회'를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7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가 8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테마는 '그래야만 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베토벤이라는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박혜영/평창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 : "올해 개최를 결정하고 진행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22일 무사히 개막공연을 하였고 올해는 불굴의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의 음악이 우리 모두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4월로 예정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2020 교향악 축제도 돌아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클래식 음악 축제답게 서울시향과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비롯해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이 협연자로 나섭니다.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의 전시회가 13일까지 포항에서 열립니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해방 이후 한국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다시 문을 연 고궁 경복궁, 재개관에 맞춰 경회루 특별관람을 재개했습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해설사의 안내로 하루 세 번 무료로 진행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新왕실도자' 특별전이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1888년 프랑스 대통령이 조불수호조약을 기념해 고종 황제에게 선물한 도자기가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을 비롯해 공개된 적이 없었던 근대 서양식 도자기 등 총 400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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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너머’
    • 입력 2020-08-01 00:20:51
    • 수정2020-08-01 0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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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첫 번째 주말입니다.

한 여름에 맞는 새로운 달,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문화가 소식을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전한 음악회'를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7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가 8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테마는 '그래야만 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베토벤이라는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박혜영/평창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 : "올해 개최를 결정하고 진행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22일 무사히 개막공연을 하였고 올해는 불굴의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의 음악이 우리 모두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4월로 예정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2020 교향악 축제도 돌아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클래식 음악 축제답게 서울시향과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비롯해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이 협연자로 나섭니다.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의 전시회가 13일까지 포항에서 열립니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해방 이후 한국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다시 문을 연 고궁 경복궁, 재개관에 맞춰 경회루 특별관람을 재개했습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해설사의 안내로 하루 세 번 무료로 진행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新왕실도자' 특별전이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1888년 프랑스 대통령이 조불수호조약을 기념해 고종 황제에게 선물한 도자기가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을 비롯해 공개된 적이 없었던 근대 서양식 도자기 등 총 400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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