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구조하다 숨진 119구조대원, 1계급 특진 추서

입력 2020.08.01 (14:42) 수정 2020.08.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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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려다 숨진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 119구조대 김국환(28)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이 추서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구조 활동을 하다 순직한 김 소방교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 추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례는 전남도청장으로 치르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례위원장을 맡습니다.

영결식은 내일(2일) 오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김 소방교가 일했던 순천소방서 산악119 구조대에서 노제를 치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김 소방교는 어제(31일) 오후 2시 50분쯤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린 피서객 A씨를 구조하려다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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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14:42:13
    • 수정2020-08-01 14:47:43
    사회
지리산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려다 숨진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 119구조대 김국환(28)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이 추서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구조 활동을 하다 순직한 김 소방교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 추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례는 전남도청장으로 치르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례위원장을 맡습니다.

영결식은 내일(2일) 오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김 소방교가 일했던 순천소방서 산악119 구조대에서 노제를 치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김 소방교는 어제(31일) 오후 2시 50분쯤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린 피서객 A씨를 구조하려다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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