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본격화…이달 10일 제조 공정 완비

입력 2020.08.01 (16:36) 수정 2020.08.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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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가 이달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 제조를 위한 제조 공정을 완비함에 따라 임상시험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혈장치료제의 경우 오는 10일쯤 임상시험을 하기 위한 혈장치료제의 제조 공정이 완료될 예정으로, 그 후 임상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판단에 따라 임상 1상이 면제돼 2상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달 29일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습니다.

식약처가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하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모두 5개 병원에서 60명의 시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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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16:36:35
    • 수정2020-08-01 16:39:54
    사회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가 이달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 제조를 위한 제조 공정을 완비함에 따라 임상시험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혈장치료제의 경우 오는 10일쯤 임상시험을 하기 위한 혈장치료제의 제조 공정이 완료될 예정으로, 그 후 임상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판단에 따라 임상 1상이 면제돼 2상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달 29일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습니다.

식약처가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하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모두 5개 병원에서 60명의 시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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