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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7.0%↓…넉달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입력 2020.08.01 (21:18) 수정 2020.08.01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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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7.0%↓…넉달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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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보다 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고, 전체 수출 규모도 4백억 달러대를 회복하며 개선 조짐을 보였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집계한 지난달 수출은 428억 3천만 달러, 1년 전보다 7%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세입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17억 천만 달러로 역시 7%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지표는 개선됐습니다.

4월 25.5%까지 치솟았던 수출 감소율은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고, 수출 규모 역시 4백억 달러대를 회복하며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올 1분기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와 컴퓨터, 반도체와 선박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하던 자동차 수출도 감소세가 크게 줄었습니다.

수입이 10% 넘게 줄며 무역수지 역시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흐름이 유지될 지는 미지숩니다.

아세안과 인도,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미국마저 캘리포니아주의 셧다운 재개 등 경제 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 상황이 전적으로 코로나19의 추이에 달려있을 수밖에 없는데, 아직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세계금융위기 등 과거와 비교해 수출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지훈
  • 7월 수출 7.0%↓…넉달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 입력 2020.08.01 (21:18)
    • 수정 2020.08.01 (21:48)
    뉴스 9
7월 수출 7.0%↓…넉달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앵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보다 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고, 전체 수출 규모도 4백억 달러대를 회복하며 개선 조짐을 보였습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집계한 지난달 수출은 428억 3천만 달러, 1년 전보다 7%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세입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17억 천만 달러로 역시 7%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지표는 개선됐습니다.

4월 25.5%까지 치솟았던 수출 감소율은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고, 수출 규모 역시 4백억 달러대를 회복하며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올 1분기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와 컴퓨터, 반도체와 선박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하던 자동차 수출도 감소세가 크게 줄었습니다.

수입이 10% 넘게 줄며 무역수지 역시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흐름이 유지될 지는 미지숩니다.

아세안과 인도,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미국마저 캘리포니아주의 셧다운 재개 등 경제 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 상황이 전적으로 코로나19의 추이에 달려있을 수밖에 없는데, 아직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세계금융위기 등 과거와 비교해 수출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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