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미국 사업 전면 매각하기로 결정”

입력 2020.08.02 (08:48) 수정 2020.08.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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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틱톡 측이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내 사업 매각 협상을 벌이면서 소수 지분을 유지하려고 했었지만, 미 백악관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인수하게 되면,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미국인 이용자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떠안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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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미국 사업 전면 매각하기로 결정”
    • 입력 2020-08-02 08:48:57
    • 수정2020-08-02 08:55:13
    국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틱톡 측이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내 사업 매각 협상을 벌이면서 소수 지분을 유지하려고 했었지만, 미 백악관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인수하게 되면,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미국인 이용자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떠안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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