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폭발 매몰사고 현장 출동 중 충주소방서 소방사 1명 급류에 휩쓸려 실종

입력 2020.08.02 (09:50) 수정 2020.08.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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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남한강 지류 영덕천 부근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습니다.

소방청은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30살 송 모 소방사가 가스폭발 매몰사고 현장으로 동료 소방대원 4명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던 중 도로 유실 지점에서 송 소방사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소방사는 오늘 오전 6시쯤 가스폭발로 인한 주택 붕괴로 매몰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23명의 인원과 장비 10대 등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습니다.

한편 매몰사고 현장에 있던 구조대상자 2명은 마을 주민들에 의해 구조가 완료됐다고 소방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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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2 09:50:13
    • 수정2020-08-02 10:09:48
    사회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남한강 지류 영덕천 부근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습니다.

소방청은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30살 송 모 소방사가 가스폭발 매몰사고 현장으로 동료 소방대원 4명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던 중 도로 유실 지점에서 송 소방사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소방사는 오늘 오전 6시쯤 가스폭발로 인한 주택 붕괴로 매몰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23명의 인원과 장비 10대 등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습니다.

한편 매몰사고 현장에 있던 구조대상자 2명은 마을 주민들에 의해 구조가 완료됐다고 소방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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