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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화봉리 폭우로 매몰 사고…50대 남성 숨져
입력 2020.08.02 (10:29) 수정 2020.08.02 (12:19) 사회
안성시 화봉리 폭우로 매몰 사고…50대 남성 숨져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안성시에 산사태로 인해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2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8살 남성 최 모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소방서는 양계장 건물과 집 등을 2시간에 걸쳐 수색할 결과, 오전 9시 18분쯤 매몰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성소방서는 소방 장비 34대와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에는 안성시 죽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 안을 수색한 결과, 73살 여성 이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재민이 4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인근 홍수 경계 수위가 6.5m에 도달해 여주시는 인근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키고, 20여명의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안성시에는 일죽면과 죽산면, 삼주면 주변에서 이재민 2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천시 산양저수지 일부 둑이 무너지고 안성시 용설저수지가 범람하는 등 공공시설 30여 곳이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는 지하가 짐수하는 등 경기도 지역 100여 곳의 사유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기도 측은 덤프 6대, 양수장비 30여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무원 450명과 군 50명 등 500여 명을 복구 잡업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김현성 제공]
  • 안성시 화봉리 폭우로 매몰 사고…50대 남성 숨져
    • 입력 2020.08.02 (10:29)
    • 수정 2020.08.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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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화봉리 폭우로 매몰 사고…50대 남성 숨져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안성시에 산사태로 인해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2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8살 남성 최 모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소방서는 양계장 건물과 집 등을 2시간에 걸쳐 수색할 결과, 오전 9시 18분쯤 매몰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성소방서는 소방 장비 34대와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에는 안성시 죽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 안을 수색한 결과, 73살 여성 이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재민이 4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인근 홍수 경계 수위가 6.5m에 도달해 여주시는 인근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키고, 20여명의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안성시에는 일죽면과 죽산면, 삼주면 주변에서 이재민 2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천시 산양저수지 일부 둑이 무너지고 안성시 용설저수지가 범람하는 등 공공시설 30여 곳이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는 지하가 짐수하는 등 경기도 지역 100여 곳의 사유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기도 측은 덤프 6대, 양수장비 30여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무원 450명과 군 50명 등 500여 명을 복구 잡업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김현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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