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경제공동위서 경제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0.08.02 (10:51) 수정 2020.08.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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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하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일) 중국 칭다오에서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를 수석대표로 한중 간 포괄적 경제 협력 대화체인 제24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중 간 기업인 입국을 위한 신속통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 측은 중소기업 입국 원활화와 항공편 확대 등 제도 보완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측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및 비대면 산업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향후 5년간의 협력 비전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 작성 동향을 점검하고, 가급적 조기에 완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연내로 추진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비해 양국 간 경제 성과를 내실 있게 준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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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2 10:51:48
    • 수정2020-08-02 10:52:40
    정치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하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일) 중국 칭다오에서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를 수석대표로 한중 간 포괄적 경제 협력 대화체인 제24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중 간 기업인 입국을 위한 신속통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 측은 중소기업 입국 원활화와 항공편 확대 등 제도 보완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측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및 비대면 산업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향후 5년간의 협력 비전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 작성 동향을 점검하고, 가급적 조기에 완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연내로 추진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비해 양국 간 경제 성과를 내실 있게 준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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