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경로당, 내일부터 단계적 운영 재개

입력 2020.08.02 (11:18) 수정 2020.08.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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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부터 서울 시내 경로당이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노인들의 심신 안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운영시간과 이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만 허용되고, 식사를 포함해 취사행위와 섭취는 금지됩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용가능 인원의 절반만 이용하도록 해, 노인 한명당 평일 주 2~3회만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당분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진행은 전면 중단되며, 야외에서 하는 텃밭가꾸기 등 비대면, 비접촉성 프로그램은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경로당 일부 개방을 위해 각 자치구와 대한노인회지회는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경로당 이용 출입자 명부 작성해 보관하는 한편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염관리 책임자는 경로당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시설 소독과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감염관리 대응과 사전 준비사항 등에 따라 자치구별로 경로당 개소 시기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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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경로당, 내일부터 단계적 운영 재개
    • 입력 2020-08-02 11:18:52
    • 수정2020-08-02 11:36:15
    사회
내일(3일)부터 서울 시내 경로당이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노인들의 심신 안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운영시간과 이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만 허용되고, 식사를 포함해 취사행위와 섭취는 금지됩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용가능 인원의 절반만 이용하도록 해, 노인 한명당 평일 주 2~3회만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당분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진행은 전면 중단되며, 야외에서 하는 텃밭가꾸기 등 비대면, 비접촉성 프로그램은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경로당 일부 개방을 위해 각 자치구와 대한노인회지회는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경로당 이용 출입자 명부 작성해 보관하는 한편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감염관리 책임자는 경로당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시설 소독과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감염관리 대응과 사전 준비사항 등에 따라 자치구별로 경로당 개소 시기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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