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강원 남부…내일까지 최고 300mm

입력 2020.08.02 (12:10) 수정 2020.08.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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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남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예보돼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강원지역 기상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강탁균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강원 중남부지역인 이곳 원주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조금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영월과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에는 지금도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원주와 횡성, 영월, 정선, 강원 남부 산지에 호우 경보가, 영서 다른 지역과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월 234, 원주182 , 정선 173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강원 영서에는 100에서 200,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비 구름대가 발달과 약화를 반복하며 강원도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낮에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져 저녁부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졌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하천과 계곡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여서, 원주 섬강과 영월 남한강 상류 주변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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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강원 남부…내일까지 최고 300mm
    • 입력 2020-08-02 12:36:16
    • 수정2020-08-02 12:38:53
    뉴스 12
[앵커]

강원 남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예보돼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강원지역 기상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강탁균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강원 중남부지역인 이곳 원주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조금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영월과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에는 지금도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원주와 횡성, 영월, 정선, 강원 남부 산지에 호우 경보가, 영서 다른 지역과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월 234, 원주182 , 정선 173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강원 영서에는 100에서 200,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비 구름대가 발달과 약화를 반복하며 강원도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낮에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져 저녁부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졌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하천과 계곡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여서, 원주 섬강과 영월 남한강 상류 주변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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