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저수지·하천 한때 범람 위험…4,900여 명 대피

입력 2020.08.02 (13:11) 수정 2020.08.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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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청미천이 만수위까지 올라 범람위험이 커지자 음성군 오양·왕장·단평리 1,800여 가구, 3천 7백여 명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음성군 감곡면 주천저수지도 만수위에 차올라 오늘 아침 8시 저수지 인근 원당리와 주천리 350여 가구, 70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를 지나는 지방하천 '성산천'도 아침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상승해 양덕 3리와 용성리 301가구 530여명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피명령이 내려진 충북 지역 주민들은 현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저수지와 하천 수위가 낮아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까지 저수지와 하천은 범람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있는 오갑천은 둑 일부가 급류에 휩쓸려내려가 하천변 주택과 과수원이 일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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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음성군 저수지·하천 한때 범람 위험…4,900여 명 대피
    • 입력 2020-08-02 13:11:08
    • 수정2020-08-02 13:37:08
    사회
충청북도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청미천이 만수위까지 올라 범람위험이 커지자 음성군 오양·왕장·단평리 1,800여 가구, 3천 7백여 명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음성군 감곡면 주천저수지도 만수위에 차올라 오늘 아침 8시 저수지 인근 원당리와 주천리 350여 가구, 70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를 지나는 지방하천 '성산천'도 아침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상승해 양덕 3리와 용성리 301가구 530여명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피명령이 내려진 충북 지역 주민들은 현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저수지와 하천 수위가 낮아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까지 저수지와 하천은 범람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있는 오갑천은 둑 일부가 급류에 휩쓸려내려가 하천변 주택과 과수원이 일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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