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서울 강남 커피전문점 관련 누적 9명 확진”

입력 2020.08.02 (14:44) 수정 2020.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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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과 관련해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의 보쌈 식당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최초 확진자 A씨를 포함해 함께 내부에서 회의를 한 3명과 이들의 접촉자 1명 등 총 4명이 감염됐고, A씨가 방문한 양재동의 보쌈 식당에서는 손님 1명, 식당 직원 1명 등 총 5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례 간의 연관성과 최초 감염경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단감염의 여파도 이어져, 서울 강서구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났지만, 지난달 31일 누적 확진자 30명 집계 당시 중복돼 포함된 사례 1건이 확인돼 총 31명이라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투자회사인 신명투자와 관련해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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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서울 강남 커피전문점 관련 누적 9명 확진”
    • 입력 2020-08-02 14:44:35
    • 수정2020-08-02 16:10:54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과 관련해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의 보쌈 식당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최초 확진자 A씨를 포함해 함께 내부에서 회의를 한 3명과 이들의 접촉자 1명 등 총 4명이 감염됐고, A씨가 방문한 양재동의 보쌈 식당에서는 손님 1명, 식당 직원 1명 등 총 5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례 간의 연관성과 최초 감염경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단감염의 여파도 이어져, 서울 강서구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났지만, 지난달 31일 누적 확진자 30명 집계 당시 중복돼 포함된 사례 1건이 확인돼 총 31명이라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투자회사인 신명투자와 관련해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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