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충청 지역 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20.08.02 (16:18) 수정 2020.08.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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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원, 충청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중단 상황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네, 강원도와 충청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충북선은 삼탄~공전 사이 토사 유입으로 제천에서 대전까지 충북선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태백선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입석리~쌍용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노선이 멈춰섰습니다.

또 중앙선은 연교- 구학 간 선로를 흘러내린 토사가 막으면서 원주~영주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한국철도는 복구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좋지 않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평택 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3터널 근처에서 많은 비가 내려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복구를 위해 편도 2차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충주시를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 터널 출구 근처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1개 차로를 임시 복구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제천 다릿재터널과 단양 매포 국도 5호선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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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충청 지역 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열차 운행 중단
    • 입력 2020-08-02 16:21:31
    • 수정2020-08-02 16:23:36
    재난
[앵커]

밤사이 강원, 충청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중단 상황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네, 강원도와 충청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충북선은 삼탄~공전 사이 토사 유입으로 제천에서 대전까지 충북선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태백선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입석리~쌍용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노선이 멈춰섰습니다.

또 중앙선은 연교- 구학 간 선로를 흘러내린 토사가 막으면서 원주~영주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한국철도는 복구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좋지 않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평택 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3터널 근처에서 많은 비가 내려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복구를 위해 편도 2차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충주시를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 터널 출구 근처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1개 차로를 임시 복구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제천 다릿재터널과 단양 매포 국도 5호선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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