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변곡점 찍어”

입력 2020.08.02 (19:28) 수정 2020.08.02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본토 발병은 33명으로 신장이 30명, 랴오닝성이 3명입니다.

신장의 신규 확진자는 우루무치가 29명으로 대부분이며 카슈가르(카스)에서도 1명이 발생했습니다.

꾸준히 100명대를 기록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112명에 달했던 신장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랴오닝성에서는 다롄(大連)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고 무증상 감염자도 1명 있었습니다.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는 다롄에서는 전날까지 448만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100명이 넘었습니다.

다롄시 당국은 모든 주민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한편 하루 100명 넘는 신규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홍콩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천916명으로 4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변곡점 찍어”
    • 입력 2020-08-02 19:28:22
    • 수정2020-08-02 19:53:18
    국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본토 발병은 33명으로 신장이 30명, 랴오닝성이 3명입니다.

신장의 신규 확진자는 우루무치가 29명으로 대부분이며 카슈가르(카스)에서도 1명이 발생했습니다.

꾸준히 100명대를 기록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112명에 달했던 신장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랴오닝성에서는 다롄(大連)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고 무증상 감염자도 1명 있었습니다.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는 다롄에서는 전날까지 448만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100명이 넘었습니다.

다롄시 당국은 모든 주민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한편 하루 100명 넘는 신규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홍콩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천916명으로 4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