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대부분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300mm 비

입력 2020.08.02 (22:01) 수정 2020.08.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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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서 대부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엄기숙 기자,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에 더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까?

[리포트]

현재, 비는 강원 북부,  특히 화천 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철원, 화천, 양구 등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영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원주와 영월에는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된 상탭니다.

사흘동안 내린 비의 양은 영월이 237mm로 200mm를 훌쩍 넘겼고,  원주 신림 185mm, 철원 11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강원도 횡성군 개인주택에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80대 노인과 10대 손녀딸이   흙더미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또, 오후 5시쯤에는 철원 담터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9살 최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강원 영서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다며  피해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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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서 대부분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300mm 비
    • 입력 2020-08-02 22:01:47
    • 수정2020-08-02 22:26:57
    뉴스9(춘천)
[앵커] 강원 영서 대부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엄기숙 기자,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에 더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까? [리포트] 현재, 비는 강원 북부,  특히 화천 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철원, 화천, 양구 등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영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원주와 영월에는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된 상탭니다. 사흘동안 내린 비의 양은 영월이 237mm로 200mm를 훌쩍 넘겼고,  원주 신림 185mm, 철원 11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강원도 횡성군 개인주택에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80대 노인과 10대 손녀딸이   흙더미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또, 오후 5시쯤에는 철원 담터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9살 최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강원 영서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다며  피해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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