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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일 폭염에 고수온 특보…양식장 ‘노심초사’
입력 2020.08.02 (22:05) 수정 2020.08.02 (22:08)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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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일 폭염에 고수온 특보…양식장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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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제주 연안 바닷물 온도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양식 어가에선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넙치들이 입을 벌린 채 물속을 둥둥 떠다닙니다.

최근 잇따른 폭염에 수온이 오르며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자,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난 겁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넙치 생육에 악영향은 물론 집단 폐사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한창오/○○양식장 대표 : "아프지 않게 키워야 하는데, 고수온 때문에 많은 폐사가 걱정돼서, 양식하는 사람으로서는 큰 고민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측정한 제주 연안의 하루별 최고 수온은 25.8도.

아직 평년보단 2도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장마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돼 5도나 치솟았습니다.

이번 주에도 무더운 날씨가 예보돼 수온이 28도까지 빠르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적인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잇따른 폭염에 고수온 특보 '관심 단계'를 발효했는데요.

이번 주쯤 '주의보'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준수/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사 : "실시간 수온 관측 정보를 확인해 주시고요.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보급 등 권역별 현장대응 등 어장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대홍수로 인한 저염분수까지 제주 해안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양식 어가들은 고수온에 저염분수까지 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 제주 연일 폭염에 고수온 특보…양식장 ‘노심초사’
    • 입력 2020.08.02 (22:05)
    • 수정 2020.08.02 (22:08)
    뉴스9(제주)
제주 연일 폭염에 고수온 특보…양식장 ‘노심초사’
[앵커]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제주 연안 바닷물 온도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양식 어가에선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넙치들이 입을 벌린 채 물속을 둥둥 떠다닙니다.

최근 잇따른 폭염에 수온이 오르며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자,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난 겁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넙치 생육에 악영향은 물론 집단 폐사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한창오/○○양식장 대표 : "아프지 않게 키워야 하는데, 고수온 때문에 많은 폐사가 걱정돼서, 양식하는 사람으로서는 큰 고민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측정한 제주 연안의 하루별 최고 수온은 25.8도.

아직 평년보단 2도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장마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돼 5도나 치솟았습니다.

이번 주에도 무더운 날씨가 예보돼 수온이 28도까지 빠르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적인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잇따른 폭염에 고수온 특보 '관심 단계'를 발효했는데요.

이번 주쯤 '주의보'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준수/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사 : "실시간 수온 관측 정보를 확인해 주시고요.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보급 등 권역별 현장대응 등 어장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대홍수로 인한 저염분수까지 제주 해안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양식 어가들은 고수온에 저염분수까지 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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